'유퀴즈' 김소현, "父 김성권, 출연 장난인 줄"..유재석, "'♥나경은' 덕에 소금 줄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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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현의 아버지 김성권 교수가 등장했다.
29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는 뮤지컬 배우 김소현의 아버지이자 '싱겁게 먹기 실천 연구회'의 설립자 김성권 교수가 등장했다.
김성권은 서울대병원 신장내과 교수를 역임해 다양한 신장 환자들을 치료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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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김소현의 아버지 김성권 교수가 등장했다.
29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는 뮤지컬 배우 김소현의 아버지이자 '싱겁게 먹기 실천 연구회'의 설립자 김성권 교수가 등장했다.
김소현은 "유퀴즈에 나가신다고 하길래 장난인 줄 알았다. 장안의 화제는 아니고 집안의 화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성권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너무 짜게 먹는다. 만병의 근원인 짜게 먹는 것을 지양하기 위해 설립했다"라고 설명했다. 김성권은 서울대병원 신장내과 교수를 역임해 다양한 신장 환자들을 치료했다고 말했다.
김성권은 "짜게 먹으면 물을 많이 마시고 혈액양이 늘어나면 암이 걸릴 가능성도 올라간다"라며 "싱겁게 먹으면 면역기능이 많이 좋아진다"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나도 좀 짜게 먹는 편이다. 나경은씨가 나와 결혼해서 놀랐던 게 설렁탕 같은 걸 먹을 때 왜 이렇게 소금을 많이 쳐 먹냐고 했다. 그래야 맛이 나지 않냐고 했다. 근데 지금은 소금을 넣지 않고 먹는다"라고 말했다.
조세호는 "나는 피자를 한 판 먹었다"라고 말했다. 김성권은 "음식에 기름이 많이 들어있으면 짠 걸 모른다. 치즈는 제일 짠 음식 중 하나"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나는 저녁에 닭가슴살 스테이크랑 현미밥을 먹었다"라고 말했다. 김성권은 "닭가슴살이 껍질이 적어서 짠맛이 적다"라고 말했다.
김성권은 "빵도 짜다. 빵을 반죽할 때 소금을 넣어야 부드러워 진다. 그래서 빵이 굉장히 짜다"라며 "초밥은 소금, 설탕, 식초를 넣고 밥을 만든다. 그래서 굉장히 짠 것"이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김성권은 평소 채소를 많이 먹고 달걀, 커피를 먹었다고 설명했다. 김소현은 "아버지가 예전부터 워낙 싱겁게 드셨다. 아들도 싱겁게 먹는 게 익숙하다. 보통 아이들은 치킨 먹고 싶어요라고 하는데 아들은 영양통닭 사주세요라고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hoisoly@osen.co.kr
[사진 :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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