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한 발 남았다' 바르사, 뮌헨에 '546억' 최종 제안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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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정도 뒤에는 결과가 나올 것 같다.
바르셀로나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영입을 두고 바이에른 뮌헨에 최종 제안을 건넬 예정이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바르셀로나는 레반도프스키를 영입하기 위해 4천만 유로(약 546억)에 달하는 최종 제안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레반도프스키가 뮌헨과의 계약 종료를 1년 남겨두고 있고, 현재 나이가 33세라는 점을 감안한 바르셀로나는 그 가격 이상을 지불할 의사가 없다고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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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2주 정도 뒤에는 결과가 나올 것 같다. 바르셀로나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영입을 두고 바이에른 뮌헨에 최종 제안을 건넬 예정이다.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됐던 레반도프스키의 바르셀로나 이적이 늘어지고 있다. 바르셀로나도 적극적으로 레반도프스키에게 구애를 보냈고, 레반도프스키도 뮌헨과 등을 지면서까지 바르셀로나로 이적하고 싶다는 의사를 드러냈다. 하지만 선수가 원한다고 해도 아직 뮌헨과의 계약 기간이 남았기 때문에 구단 측에서 이적을 허가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미 사이가 틀어질 대로 틀어졌다. 레반도프스키는 기자회견에서 직접적으로 뮌헨에서 뛰고 싶지 않다는 말을 꺼냈고, 이후 뮌헨의 이사인 올리버 칸과 설전이 오가기도 했다. 하지만 뮌헨은 팀의 핵심 선수를 보내는 만큼 최대한 많은 이적료를 받겠다는 입장이다. 바르셀로나는 현재 재정 문제로 인해 선수 영입에 많은 돈을 투자하기에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1순위 타깃인 레반도프스키를 영입하기 위해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영혼까지 끌어 모은 마지막 제안을 앞뒀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바르셀로나는 레반도프스키를 영입하기 위해 4천만 유로(약 546억)에 달하는 최종 제안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레반도프스키가 뮌헨과의 계약 종료를 1년 남겨두고 있고, 현재 나이가 33세라는 점을 감안한 바르셀로나는 그 가격 이상을 지불할 의사가 없다고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돈이 가장 중요한 것은 아니다. 바르셀로나는 레반도프스키측에도 연락해 이적을 앞당기려고 시도했다. 매체는 스페인 ‘스포르트’를 인용해 “바르셀로나의 후안 라포르타 회장은 레반도프스키와 그의 에이전트에게 직접 전화를 걸었다. 해당 통화에서 라포르타 회장은 레반도프스키가 여전히 자신들의 최우선 영입 대상이며 현재 영입이 늦어지는 이유는 클럽의 재정 상황 때문이라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레반도프스키는 7월 12일(현지시간) 전에 바르셀로나에 합류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다고 한다. 날짜가 특정된 이유는 그 날 뮌헨이 프리 시즌을 시작하기 때문이다. 그만큼 레반도프스키는 뮌헨에 아예 정을 뗀 것처럼 보인다.
한편 레반도프스키가 이토록 바르셀로나행을 원하는 이유는 바르셀로나의 재건 과정에서 팀을 대표하는 선수가 되고 싶기 때문이라고 알려졌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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