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속 볼넷 후 대량 득점·원태인 역투..삼성, kt에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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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가 볼넷으로 출루한 주자를 적시타로 홈에 불러들이며 귀한 1승을 챙겼다.
삼성은 29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 경기에서 kt wiz를 8-2로 완파했다.
올해 삼성전 두 차례 등판에서 13이닝 7피안타 2실점(평균자책점 1.38)으로 잘 던졌던 kt 배제성은 세 번째 맞대결에서는 4이닝 7피안타 5볼넷 6실점으로 무너져 패전 투수(3승 7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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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삼성 라이온즈가 볼넷으로 출루한 주자를 적시타로 홈에 불러들이며 귀한 1승을 챙겼다.
삼성은 29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 경기에서 kt wiz를 8-2로 완파했다.
승부처는 4회말이었다.
1-1로 맞선 4회, 삼성은 강민호와 이성규가 연속해서 볼넷으로 출루해 무사 1, 2루 기회를 잡았다.
번트 자세를 취하다 강공으로 전환한 최영진이 3루수 옆을 뚫는 2타점 2루타로 균형을 깼고, 이해승이 우전 안타로 다시 무사 1, 3루 찬스를 만들었다.
김헌곤의 좌익수 쪽으로 날아가는 1타점 2루타, 김현준의 2루 땅볼로 점수를 추가한 삼성은 오선진의 3루수 옆을 뚫는 2루타로 또 한 점을 얻어 6-1로 달아났다.
선취점은 kt가 얻었다.
kt 4번 타자 박병호는 2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해 박병호는 삼성 선발 원태인의 직구를 받아쳐 우중간 담을 넘겼다. 25일 수원 LG 트윈스전부터 시작한 홈런 행진이 4경기째 이어졌다.
올 시즌 홈런 24개로 이 부문 선두를 달리는 박병호는 개인 통산 홈런도 351개로 늘려, 양준혁(은퇴)과 함께 이 부문 공동 4위가 됐다.
KBO리그 개인 통산 홈런 기록은 이승엽(은퇴) KBO 홍보대사가 작성한 467개다.
하지만 박병호의 홈런은 승리로 이어지지 않았다.
삼성은 2회말 1사 후 볼넷 2개로 만든 1, 2루 기회에서 이해승의 중전 적시타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4회에는 볼넷 2개를 얻은 뒤, 안타를 집중해 5득점 하며 승기를 굳혔다.
최영진은 5회 2사 후 왼쪽 담을 넘어가는 쐐기 솔로포를 터뜨렸다. 이날 최영진은 결승타 포함 3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삼성 선발 원태인은 6이닝 3피안타 1실점 9탈삼진의 호투로 5월 12일 SSG 랜더스전 이후 7경기, 48일 만에 승리를 추가(4승 5패)했다.
올해 삼성전 두 차례 등판에서 13이닝 7피안타 2실점(평균자책점 1.38)으로 잘 던졌던 kt 배제성은 세 번째 맞대결에서는 4이닝 7피안타 5볼넷 6실점으로 무너져 패전 투수(3승 7패)가 됐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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