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이닝 85구 9K' 위력투..원태인은 원래 이렇게 던지는 투수다 [SS 시선집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 '토종 에이스' 원태인(22)이 완벽하게 부활했다.
원태인은 2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KT와 주중 시리즈 두 번째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3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9탈삼진 1실점의 QS 호투를 뽐냈다.
삼성 입장에서는 승리만큼이나 원태인의 호투가 반갑다.
원래 원태인은 이렇게 던지는 투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원태인은 2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KT와 주중 시리즈 두 번째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3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9탈삼진 1실점의 QS 호투를 뽐냈다. 원태인을 앞세워 삼성도 8-2의 완승을 거뒀다. 전날 당했던 4-14 패배를 되갚았다. 30일 최종전에서 위닝 시리즈를 노린다.
삼성 입장에서는 승리만큼이나 원태인의 호투가 반갑다. 올 시즌 페이스가 좋지 않기 때문이다. 들쑥날쑥한 감이 있었다. 특히 최근 2경기에서는 7이닝 4실점-6이닝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범위를 더 넓히면 지난 5월12일 SSG전에서 시즌 3승을 따낸 후 6경기에서 승리가 없었다. 4패만 기록하고 있었다. 이 기간 평균자책점도 4.58로 좋지 못했다. 8이닝 1실점 호투도 있었지만, 4.1이닝 6실점도 나왔다.
이날 제대로 분위기를 바꿨다. 85개만 던지면서 6이닝을 먹었다. 최고 시속 151㎞의 강속구가 불을 뿜었고, 주무기 체인지업도 위력을 떨쳤다. 슬라이더도 마찬가지였다. 패스트볼 35구, 체인지업 22구, 슬라이더 20구로 비율도 좋았다. 이를 바탕으로 올 시즌 개인 최다인 9탈삼진을 뽑아냈다.
꽤 마음고생이 있던 원태인이다. 제구가 뜻대로 되지 않으면서 경기가 어려웠다. 부진하다 보니 여러 이야기가 나왔다. 지난해 26경기 158.2이닝, 14승 7패 129탈삼진, 평균자책점 3.06을 찍으며 ‘토종 에이스’로 군림한 투수이기에 더 아쉬웠다. 팀 성적까지 들쑥날쑥하면서 원태인에게도 화살이 향했다.
다시 페이스를 올릴 계기가 될 수 있다. 지난해 좋을 때 모습이 다시 나왔다. 구속, 제구, 구위 모두 일품이었다. 원래 원태인은 이렇게 던지는 투수다. 선발이 단단히 버텨주니 삼성도 당연히 힘이 났다. 전날 ‘참사’ 수준의 패배를 당했으나 하루 만에 갚았다.
raining99@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장나라, 6세 연하 남편과 팔짱 끼고 환한 미소[★SNS]
- EXID 출신 하니, 10세 연상 정신의학과 전문의 양재웅과 열애
- '조지환♥'박혜민, 고부갈등 공개 후 경사났네 "5만 팔로우 감사해요"[★SNS]
- 이유비, 이렇게 글래머였나? 언더웨어 파격 노출…母 견미리한테 등짝 맞겠어[★SNS]
- 배다해 "♥이장원과 결혼 후 추측성 비방글, 불편해지는 일 생기지 않길"[전문]
- 박수홍 향한 김용호 주장, 모두 거짓이었다...기소의견 檢송치[공식]
- [포토]'SSG전 앞둔 한화 최원호 감독'
- 전북도체육회,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등 이달에도 체육행사 풍성하게 진행
- 완주 웰니스축제, 첫날부터 성황...건강과 힐링이 주는 행복의 가치 일깨워
- 전주시, ‘2023 아동정책참여단 발대식’ 개최... 대학생 멘토와 함께하는 의견 제안 등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