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태인 4승+이해승 3안타' 삼성, KT 8-2 제압

이서은 기자 2022. 6. 29.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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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가 어제의 패배를 설욕했다.

삼성은 2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T 위즈와의 홈경기에서 8-2로 이겼다.

그러자 삼성은 8회말 이해승의 안타, 김헌곤의 2루타로 만든 1사 2,3루에서 김현준의 유격수 땅볼로 한 점을 추가했다.

KT는 9회초 1사 1,2루 기회를 맞았으나 득점하지 못했고, 경기는 삼성의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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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태인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어제의 패배를 설욕했다.

삼성은 2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T 위즈와의 홈경기에서 8-2로 이겼다.

이로써 삼성은 35승 39패를 완성했다. KT는 35승 2무 37패가 됐다.

KT가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박병호가 솔로포를 터뜨려 1-0이 됐다.

삼성도 곧바로 반격했다. 2회말 이성규-최영진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2루에서 이해승이 1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4회말에 삼성 타선이 집중타를 날렸다. 강민호-이성규가 볼넷으로 출루한 무사 1,2루에서 최영진의 2타점 2루타가 터졌고, 이해승이 안타로 이어간 무사 3루에서 김헌곤의 1타점 2루타, 김현준의 2루수 땅볼, 오선진의 1타점 2루타로 대거 5득점했다.

삼성은 5회말에도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최영진의 솔로포로 7-1을 만들었다.

KT는 8회초 장준원의 안타 후 2사 2루에서 배정대의 1타점 적시타로 한 점 만회했다.

그러자 삼성은 8회말 이해승의 안타, 김헌곤의 2루타로 만든 1사 2,3루에서 김현준의 유격수 땅볼로 한 점을 추가했다. KT는 9회초 1사 1,2루 기회를 맞았으나 득점하지 못했고, 경기는 삼성의 승리로 끝났다.

삼성은 선발투수 원태인이 6이닝 3피안타(1피홈런) 9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4승(5패)을 챙겼다.

타자 중에는 최영진이 3타수 2안타 3타점, 이해승이 4타수 3안타 1타점, 김헌곤이 4타수 2안타 1타점을 완성했다.

KT는 선발투수 배제성이 4이닝 7피안타 6실점으로 부진한 점이 뼈아팠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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