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 vs 안우진..신구 에이스 격돌

유병민 기자 2022. 6. 29.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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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신구 에이스, 기아의 양현종과 키움의 안우진 투수가 맞대결을 벌이고 있습니다.

현역 최다승 양현종과 강속구를 자랑하는 안우진의 맞대결은 팽팽하게 진행됐습니다.

안우진이 1회 초 초구부터 시속 153km짜리 강속구를 뿌리며 삼자 범퇴로 막아내자 양현종은 1회 말 안타 2개를 내줬지만, 아웃카운트 3개를 모두 삼진으로 처리하며 맞불을 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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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신구 에이스, 기아의 양현종과 키움의 안우진 투수가 맞대결을 벌이고 있습니다.

현재 상황,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현역 최다승 양현종과 강속구를 자랑하는 안우진의 맞대결은 팽팽하게 진행됐습니다.

안우진이 1회 초 초구부터 시속 153km짜리 강속구를 뿌리며 삼자 범퇴로 막아내자 양현종은 1회 말 안타 2개를 내줬지만, 아웃카운트 3개를 모두 삼진으로 처리하며 맞불을 놨습니다.

2회에도 삼진 2개를 더한 양현종은 3회 이정후의 타구가 몸으로 향하는 아찔한 상황에서 다행히 부상을 피했고, 4회엔 내야 타구를 수비 과정에서 다리가 불편해 보였지만, 흔들리지 않고 6회까지 4안타에 무실점, 삼진 7개를 뽑는 역투를 펼쳤습니다.

순항하던 안우진은 4회와 5회, 잇따라 실점 위기에 몰렸지만, 특유의 강속구와 변화구 조합으로 7이닝 2피안타 무실점 호투를 선보였습니다.

조금 전 0의 균형이 깨졌는데요.

키움이 7회 투아웃 2루에서 이지영의 적시타로 리드를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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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 선두 KT 박병호는 삼성 선발 원태인을 공략해 4경기 연속이자 시즌 24호 홈런으로 2위 그룹과 격차를 10개로 벌렸습니다.

(영상편집 : 김종태)

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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