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정 "김종국에 들이댔더니 철벽, 튼튼한 하체까지 놀려"(옥문아)

[뉴스엔 이하나 기자]

강수정이 과거 김종국의 철벽을 폭로했다.

6월 29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황수경, 강수정이 출연했다.

과거 김종국의 연인으로 불렸냐는 질문에 강수정은 “연인은 아니고, 그때 결혼 전이었다. 그때 너무 인기가 많고 과묵해서 제가 방송에서 좀 들이댔다”라며 “김종국 씨가 저희 라디오 고정 게스트로 오셨었다. ‘저희 엄마가 씨암탉을 잡아놨다. 저희 집에 오면 사윗감이다’라고 얘기를 했다”라고 설명했다.

정형돈이 “방송이어도 호감이 없으면 들이댈 수 없다”라고 몰아가자, 강수정은 “그런데 완전 철벽을 치면서 결혼식 때 축가 불러준다고 옆에도 못 오게 했다”라고 답했다.

황수경도 “수정이의 제안을 거절하기 쉽지 않았을텐데”라고 거들었고, 김종국은 “예능적인 리액션이었지, 그때 강수정 씨가 인기 많을 때였다”라고 해명했다.

강수정은 과거 김종국이 자신을 놀렸다고 전했다. 강수정은 “제가 하체가 튼튼하니까. 상체 55, 하체 88로 유명했다. 실제 사이즈가 88은 아니었지만 엉덩이와 허벅지가 크니까 엄청 놀렸다. ‘내년에는 하체 중심으로 거듭나세요’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종국은 “저는 늘 말씀드리지만 하체와 등이 튼튼해야 미적으로 완성 됐다고 했다”라고 전했다.

(사진=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