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강제동원 해법논의' 민간협의체 내달 4일 출범

양지윤 기자 2022. 6. 29.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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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제동원 배상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민간협의회가 다음달 4일 출범할 예정이다.

29일 지원단체 등에 따르면 외교부는 다음달 초 민간협의회 첫 회의를 열 계획이다.

외교부는 민간협외회를 통해 배상 문제에 대한 각계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대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정부나 한일 민간에서 일본 기업의 배상금을 대신 지급하고 추후 청구하는 대위변제 방안 등이 논의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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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전경 / 연합뉴스
[서울경제]

일제 강제동원 배상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민간협의회가 다음달 4일 출범할 예정이다.

29일 지원단체 등에 따르면 외교부는 다음달 초 민간협의회 첫 회의를 열 계획이다. 외교부는 민간협외회를 통해 배상 문제에 대한 각계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대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앞서 외교부는 일본 강제징용 가해 기업의 국내 자산 현금화(매각) 해법을 논의하기 위해 외교부 1차관이 주재하고 전문가와 피해자 등이 참여하는 민관협의체 구성을 추진해왔다.

정부나 한일 민간에서 일본 기업의 배상금을 대신 지급하고 추후 청구하는 대위변제 방안 등이 논의될 전망이다. 하지만 실제로 일본 측의 참여를 얼마나, 어떻게 끌어낼 수 있을지가 관건으로 꼽힌다.

양지윤 기자 y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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