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중유골'?..이준석 "지역 특색 사업, 항상 지켜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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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에 간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는 29일 "지역에서 특색 있게 시도하는 사업들을 항상 관심 있게 지켜보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제2연평해전 승전 20주년 기념행사에 참여한 뒤 기자들을 만난 이 대표는 '포항을 가는 배경'을 묻는 질문에 "갑작스러운 일정이 아니라 김영식 의원실에서 예전부터 원자력 관련 방문 일정 잡아달라 했던 것"이라고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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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노선웅 기자,이밝음 기자 = 경북 포항에 간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는 29일 "지역에서 특색 있게 시도하는 사업들을 항상 관심 있게 지켜보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여권 일각에서는 이 대표의 이같은 말에 '뼈가 있다'는 해석이 나왔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미역맥주 사진과 함께 "내일 출시하는 미역맥주, 대구경북에서 야심 차게 출시한다고 하니 시음해본다"는 글을 올리며 이같이 밝혔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경북 포항이 지역구인 김정재 국민의힘 의원을 상대로 한 '무력시위'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앞서 김 의원은 SBS라디오에 나와 "혁신위원 13명 중 이 대표가 5명을 지명했다"며 "이준석 혁신위라고 보면 된다"고 언급해 이 대표와 한 차례 설전을 벌였다.
이날 오전 제2연평해전 승전 20주년 기념행사에 참여한 뒤 기자들을 만난 이 대표는 '포항을 가는 배경'을 묻는 질문에 "갑작스러운 일정이 아니라 김영식 의원실에서 예전부터 원자력 관련 방문 일정 잡아달라 했던 것"이라고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이 대표는 "솔직히 말하면 김정재 의원이 저에 대해 부적 적절한 발언을 이어나가는 거로 아는데, 그것과 포항 방문이 무슨 관계가 있나"고 일축하면서도 "허위사실을 기반으로 한 당대표 공격이란 것이 어차피 포항시민에게도 지지받지 못할 행동이라 본다. 김 의원이 포항 영주도 아니고 제가 포항에 못 갈 이유가 없다"고 꼬집으며 갈등 관계를 드러내기도 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어제(28일)는 일정을 제가 다 했음에도 비공개 일정이었단 이유로 잠행 이야기 나왔다"며 "어제 종일 대표실에서 빡빡한 일정을 수행한 것을 다 아실 것이다. 당내 상황을 비춰봤을 때 여러 상황에 의도된 해석을 덧붙이는 게 당에 도움 되겠느냐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buen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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