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윤 대통령 "한·미·일 협력, 북핵 고도화될수록 강화"

김인엽 2022. 6. 29. 21: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에 참석해 "한미일 안보협력은 북핵이 고도화될수록 점점 더 강화되는 것으로 귀결될 거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나토정상회의가 열리는 IFEMA에 입장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오늘이 아니더라도 한미일 간에 북핵 위기와 관련해 안보 협력을 강화해야한다는 공감대를 가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나토 동맹국-파트너국 정상회의가 열리는 마드리드 이페마(IFEMA)에 도착,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에 참석해 "한미일 안보협력은 북핵이 고도화될수록 점점 더 강화되는 것으로 귀결될 거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나토정상회의가 열리는 IFEMA에 입장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오늘이 아니더라도 한미일 간에 북핵 위기와 관련해 안보 협력을 강화해야한다는 공감대를 가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에 대해서는 "한일 현안을 풀어가고 양국의 미래 공동이익을 위해 양국 관계를 발전시킬 수 있는 파트너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 스페인 국왕 주최 갈라 만찬에서 3~4분 가량 만났고, 이날도 아시아태평양 4개국(AP4) 회동에서도 다시 한 번 만났다.

나토정상회의의 참여 배경에 대해서는 "그동안 정치 군사적인 안보에서 공급망을 포함한 경제안보와 포괄적 안보로 안보의 개념이 바뀌어가고 있고 특정 지역의 역내 안보 상황이 전세계적인 파급을 주기 때문에 특정 지역 동맹만으로는 안보 위기를 해결할 수 없다는 공감대를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 사태가 이런 인식을 더욱 확장시켰다"고 덧붙였다.

김인엽 기자 inside@hankyung.com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