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 4개국 정상회동..尹대통령 "글로벌 안보위협 공동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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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스페인 마드리드의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에 아시아·태평양 파트너국으로 초청된 4개국(AP4) 정상이 별도의 회동을 가졌다.
그러면서 "한국도 2006년에 글로벌 파트너 국가가 된 이후 나토와 함께 국제사회가 당면한 안보 위협에 공동 대응해 왔다"며 "오늘 회동을 통해 인도태평양 지역은 물론 세계 평화와 번영을 위한 우리 AP4개국의 역할과 기여에 대해 좋은 의견교환의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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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스페인 마드리드의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에 아시아·태평양 파트너국으로 초청된 4개국(AP4) 정상이 별도의 회동을 가졌다. ‘나토 무대’에서 아태 국가들의 역할론을 부각한 것이어서 주목된다.
윤석열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앤서니 노먼 알바니지 호주 총리,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는 29일(현지시각) 오후 마드리드의 시내 호텔에서 정상회동을 하고 아태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나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우리 4개국이 한 자리에 이렇게 모이게 된 자체가 굉장히 의미가 있다”며 “4개국은 글로벌 안보 위협에 대응하고자 나토 파트너 관계를 수립해서 협력해 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도 2006년에 글로벌 파트너 국가가 된 이후 나토와 함께 국제사회가 당면한 안보 위협에 공동 대응해 왔다”며 “오늘 회동을 통해 인도태평양 지역은 물론 세계 평화와 번영을 위한 우리 AP4개국의 역할과 기여에 대해 좋은 의견교환의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기시다 일본 총리는 “나토 아태 파트너인 우리 4개국에 의한 정상회동이 개최된 것 굉장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러시아에 의한 우크라이나 침략은 룰과 국제질서를 어긴 국제사회가 용납못할 사태”라고 밝혔다.
태 파트너 4개국이 가치관을 공유하는 나토와 여러 형태로 연계해 국제사회 평화와 안정에 기여해야 한다”면서 “인태태 비전 실현을 위한 협력 논의를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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