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내가 제리다" DRX 승리 선봉 프린스의 외침

김형근 2022. 6. 29.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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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 가득한 폭풍을 DRX에 몰아치며 3승째를 기록한 리브 샌드박스(이하 LSB)의 '프린스' 이채환이 승리 소감을 이야기했다.

승리 소감으로 "오늘 경기 준비하면서도 DRX가 강팀 상대 없지만 깔끔하게 하는 것 보고 방심하면 안 되겠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고 이야기한 이채환은 DRX가 제리를 풀어주고 아무무를 선택한 것에 대해 "서폿 아무무가 버프를 크게 받으며 쓸만하다고 생각했지만 제리 상대로는 조금 별로였던 것 같다."고 평가하면서도 "아무무가 정말 단단했기에 왜 준비했는지 알 것 같다. 역시 '베릴' 조건희 선수는 롤도사가 맞는 것 같다."고 상대를 인정하는 모습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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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 가득한 폭풍을 DRX에 몰아치며 3승째를 기록한 리브 샌드박스(이하 LSB)의 ‘프린스’ 이채환이 승리 소감을 이야기했다.

29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진행된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스플릿 3주 1일차 1경기에서 LSB가 DRX에 풀세트 접전 끝 2-1로 승리했다.

승리 소감으로 “오늘 경기 준비하면서도 DRX가 강팀 상대 없지만 깔끔하게 하는 것 보고 방심하면 안 되겠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고 이야기한 이채환은 DRX가 제리를 풀어주고 아무무를 선택한 것에 대해 “서폿 아무무가 버프를 크게 받으며 쓸만하다고 생각했지만 제리 상대로는 조금 별로였던 것 같다.”고 평가하면서도 “아무무가 정말 단단했기에 왜 준비했는지 알 것 같다. 역시 ‘베릴’ 조건희 선수는 롤도사가 맞는 것 같다.”고 상대를 인정하는 모습도 보여줬다.

제리에 대한 평가로 “1세트 밴픽 때 제리를 선택하면서 팀원들에게 내가 이겼다고 이야기했다.”고 말한 이채환은 “챔피언이 사기인 것도 있지만 제가 제리 이해도가 좋다고 생각한다. ‘내가 바로 제리’라고 해도 될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3세트 결정적인 승부가 된 바론 후속 교전서의 활약에 대해서는 “저희 팀원들이 정말 잘해줬기에 제가 그 정도는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팀원들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후반에 집중되는 팀의 공격 성향에 대해서는 “중후반을 저희가 노리는 것도 맞고 포텐도 좋지만 초반 지표가 너무 절망적이어서 그 부분은 앞으로 좀 개선해야 할 것 같다.”고 아쉬움을 표시한 이채환은 3연승 도전 상대인 프레딧 브리온 전에 대해 “상대가 시즌 초반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저희는 절대 방심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이기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형근 noarose@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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