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브라질 국대' 유력..라우타로 에이전트, "인테르 안 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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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는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아닌 히샬리송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서 "토트넘이 라우타로를 영입하기 위해 실제 제안을 건넸다는 소문이 있다. 하지만 그들은 라우타로보다 히샬리송에게 더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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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토트넘 훗스퍼는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아닌 히샬리송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9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라우타로의 에이전트가 거취에 대해 밝혔다. 그는 '인터밀란을 떠난다는 건 말이 안 된다. 라우타로는 이곳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고,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다고 느낀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토트넘이 라우타로를 영입하기 위해 실제 제안을 건넸다는 소문이 있다. 하지만 그들은 라우타로보다 히샬리송에게 더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이 활발한 이적시장을 보내고 있다. 3년 만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 성공한 토트넘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 선임 조건으로 약속했던 이적시장에서의 전폭적인 투자를 진행 중이다. 그들은 영입 자금으로 1억 5,000만 파운드(약 2,370억 원)를 준비했다.
현재 세 명의 선수가 새로 합류했다. 베테랑 미드필더 이반 페리시치와 백업 골키퍼 프레이저 포스터를 자유계약(FA)으로 영입했고, 최근 중원 자원인 이브 비수마가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또한 토트넘은 우측 윙백과 센터백을 영입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토트넘의 계획에는 공격 보강도 포함되어 있다. 라우타로도 후보 중 하나였다. 최근 몇 년 동안 인터밀란의 핵심 공격수로 꾸준한 활약을 펼쳤던 라우타로는 지난 시즌 콘테 감독과 함께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컵을 차지했다. 올 시즌도 리그 21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소문은 구체적인 협상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오히려 토트넘은 히샬리송과 더 강하게 연결됐다. 특히 콘테 감독은 공격 쪽에 최전방과 2선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을 물색하고 있고, 히샬리송이 더 큰 무대에서 뛰길 원하면서 양 측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졌다.
브라질 'UOL'은 최근 "토트넘은 이번 주 내로 히샬리송과 계약을 맺기 위해 서두르고 있다. 에버턴과의 협상은 긍정적인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적료는 6,000만 파운드(약 948억 원)로 예상된다. 특히 히샬리송은 토트넘과 개인 합의를 맺었다. 계약 기간은 5년일 것이다"며 영입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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