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박원순표 공공자전거에 "따릉이는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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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박원순 전 시장때 탄생한 서울 공공자전거 '따릉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애초 서울 공공자전거는 오 시장 재임 시절인 2007년에 도입 검토가 이뤄졌었고 시범운영 단계까지 갔다.
이후 박 전 시장은 공공자전거에 '따릉이'라는 이름을 붙였고, 스마트폰 앱을 통해 대여·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마친 2015년 9월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따릉이는 소속 정당이 다른 오 시장과 박 전 시장이 서로의 정책을 이어받아 발전시킨 보기 드문 사례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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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박원순 전 시장때 탄생한 서울 공공자전거 ‘따릉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애초 서울 공공자전거는 오 시장 재임 시절인 2007년에 도입 검토가 이뤄졌었고 시범운영 단계까지 갔다. 이후 박 전 시장은 공공자전거에 ‘따릉이’라는 이름을 붙였고, 스마트폰 앱을 통해 대여·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마친 2015년 9월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따릉이는 소속 정당이 다른 오 시장과 박 전 시장이 서로의 정책을 이어받아 발전시킨 보기 드문 사례로 꼽힌다.
오 시장은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따릉이 3000대를 새로 마련한다”며 “이미 1000대를 확보했고 하반기에는 나머지 2000대를 추가로 도입한다”고 글을 올렸다. 이어 “노후된 따릉이 3000대도 새 자전거로 교체한다”며 “따릉이는 사랑”이라고 썼다. 오 시장은 따릉이를 타고 있는 자신의 사진도 함께 게시하며, 카드뉴스 형태로 따릉이 확충 계획을 소개하기도 했다.
현재 서울 전역을 달리는 따릉이는 약 4만500대에 달한다. 지난 2월 말 기준 등록 회원 수는 332만 명으로, 서울 시민 3명 중 1명이 따릉이 회원인 셈이다.
노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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