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 가면' 차예련, 이현진과 거짓 스폰서 폭로로 위기[종합]

김한나 온라인기자 2022. 6. 29.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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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방송 캡처


‘황금 가면’ 차예련이 다시 위기를 맞았다.

29일 오후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황금 가면’에서는 이현진과 스폰서 거짓 폭로 글이 올라온 차예련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자신에게 커피를 타오라며 반찬을 옷에 쏟은 홍진아(공다임)에 유수연(차예련)은 뺨을 내리쳤다. 분노하는 홍진아에 그는 “맞을 짓을 했으면 맞아야지”라고 말했다.

이때 들어온 강동하(이현진)는 유수연의 옷에 깜짝 놀랐고 자신을 때렸다는 홍진아의 말은 믿지 않았다. 큰 소리를 듣고 사무실에 들어온 차화영(나영희)은 홍진아의 따귀를 때린 유수연을 바라봤다.

그 말에 유수연은 “점심 식사 중인 도시락을 저한테 부었어요”라고 말했고 홍진아는 유수연이 커피를 안 줘서 그렇다고 중얼거렸다. 그렇다고 해도 때리냐 묻는 차화영에 유수연은 “맞을 짓을 했으니까요. 가정교육 좀 잘 시키시죠 회장님”이라고 받아쳤다.

따로 얘기하자는 차화영에 강동하는 “여기서 하시죠. 여기 회사고 유수연 씨 카페 직원 아닙니다. 외부인인 홍진아 씨가 아무렇게나 투자 개발팀 사무실에 들어온 거부터가 잘못된 일이고요”라고 소리쳤다.

자신도 알아듣게 얘기했어야 했다는 유수연에 강동하는 홍진아에게 사과하라 말했다. 묵묵히 말을 듣던 차화영 또한 사과하라 말했고 홍진아는 싫다고 떼를 쓰며 눈물 흘렸다.

억울하다며 유수연을 자르라며 소리치는 홍진아에 차화영은 “여기 회사야. 집이랑 달라. 언제까지 애처럼 굴 거야? SA 그룹 간판이라고 조심하라 말한 지 얼마나 됐어. 생각이 없어. 되갚을 생각을 해야지 울긴 왜 울어. 내 딸은 그래야 해”라며 강동하와 떼어놓기 위해 궁리했다.

강동하와 회의하던 유수연은 해외파 서유라(연민지)를 이기려면 외국 브랜드를 따라 하는 거로는 쉽지 않을 거라며 모란 제화 자료를 건넸다. 어디서 났냐고 묻는 강동화에 유수연은 “자료실에서 찾았어요. 모란 제화 브랜드 다시 부활시키고 싶어요. 유행도 돌고 돈다잖아요. 트렌드에 맞게 리뉴얼한다면 중장년층에겐 향수를 젊은 세대에게는 뉴트로 감성을 불러일으킬 수 있지 않을까요?”라고 제안했다.

시도해보자 말한 강동화는 유수연의 옷을 사주기 위해 나가자고 말했다. 시장 조사라고 생각하고 나온 유수연에게 강동하는 입어보라 말했고 “디자인 팀장이 그러고 다니면 되겠습니까?”라며 자신이 사겠다고 옷을 건넸다.

월급이 나오면 갚겠다 말한 유수연은 그에게 “할부로 될까요?”라고 물어 웃음 짓게 했다.

서유라는 홍서준(정민준)을 유치원 부모님 직장 견학을 위해 회사에 데려가겠다는 홍진우(이중문)의 말에 깜빡했다고 거짓말했다. 그는 홍서준이 회사에서 유수연을 만나면 흔들리지 않을까 걱정했다. 그 말에 홍진우는 “서준이한테 아무 말하지 말고 보이지도 마”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고미숙(이휘향)은 SA 그룹 사외 이사로 선임됐다는 차화영에 미소 지으며 SA 그룹을 위해 불사 지르겠다고 미소 지으며 ‘불사 지를 거다. 차화영 너, 그 불구덩이 속으로 처넣어 버릴 거니까’라고 의지를 다졌다.

KBS2 방송 캡처


유수연은 서유라에게 커피를 건네며 “일적인 문제와 별개로 고마워서요. 우리 서준이한테 잘해주는 거 알아요. 미안하고 고마워요”라고 말했다. 그 말에 웃음 지은 서유라는 “수연 씨가 왜 고마워해요? 서준이 내 아들인데. 당연한 걸 왜 수연 씨한테 칭찬받아야 되는지 모르겠네요”라고 말하며 뭘 넣었을지 모를 커피를 가져가라 답했다.

커피에 아무것도 안 탔다는 유수연에 서유라는 커피를 쓰레기통에 버리며 “내가 의심이 많아서요”라고 받아쳤다.

회의가 시작해 홍서준을 데리고 회사 구경시켜달라는 홍진우에 서유라는 그의 손을 잡았다. 엄마 말 잘 들으라는 홍진우에 홍서준은 “엄마 아닌데”라고 중얼거리다 서유라의 눈치를 보고 “네”라고 답했다.

디자인 실에 홍서준을 밀어 넣은 서유라는 “귀찮게 왜 나한테 맡기는 거야? 데리고 왔으면 자기가 케어해야지. 아무 데나 앉아”라고 말했다. 이때 원단에 문제가 있다는 전화를 받은 그는 홍서준에게 “아줌마 일 때문에 잠깐. 1시간 동안 혼자 있을 수 있지? 아무 데도 가면 안 돼? 아빠한테도 비밀이야. 이르면 혼난다?”라고 경고했다.

서유라는 홍서준이 유수연과 마주칠까 걱정해 디자인실 문을 잠가버렸다. 문이 잠기자 홍서준은 무섭다며 함께 가고 싶다 말했지만 서유라는 기다리라며 가버렸다.

사무실을 나온 강동하는 눈물 흘리는 아이 소리를 듣고 보안팀에 전화했다. 강동하는 사탕을 건네며 홍서준에게 “아저씨 있으니까 괜찮아. 여기 어떻게 왔어?”라고 물었다.

아빠 따라 회사 견학을 왔다는 홍서준에 강동하는 한 시간 동안 같이 있자 말했다. 강동하는 홍서준이 자신과 있다는 메모를 남기고 그를 데리고 나와 사진을 찍으며 놀랐다.

돌아온 서유라는 가방으로 메모를 덮어 읽지 못하고 홍서준을 찾기 시작했다. 이때 홍진우가 홍서준을 찾으러 들어오자 서유라는 “여보, 어떻게 해요. 서준이가 없어졌어요. 잠깐 화장실 다녀온다고 남자애라 데려가기 그래서 여기 있으라 했는데.. 서준아. 우리 서준이 어떻게 해요?”라고 걱정하는 척 거짓말했다.

강동하는 잠든 홍서준을 바라보며 미소 지었다. 서유라는 없어진 홍서준을 걱정하며 “누가 납치한 거면 어떻게 해요?”라고 말했고 홍진우는 그를 다독였다. 강동하가 홍서준을 데려간 것을 알게 된 홍진우는 서둘러 사무실로 향했다.

유괴가 얼마나 큰 범죄인지 아냐는 홍진우에 강동하는 “디자인 팀에 써놓은 쪽지 못 봤습니까? 내가 분명히 여기 있겠다고 적어놨는데. 유수연 씨 부모 자격 없다고 접근 금지했다고 들었는데 어린애를 혼자 방치하는 게 더 큰 문제 있는 거 아닙니까? 화장실을 한 시간을 다녀옵니까?”라고 따졌다.

이때 사무실에 들어온 서유라는 아니라며 홍서준을 붙잡고 “왜 그런 거짓말을 해? 엄마 혼날까 봐 그래? 괜찮아”라고 말했다. 그러나 홍서준은 서유라를 뿌리치고 강동하 곁에 붙으며 “내 엄마 아니야”라고 눈물 흘렸다.

밖에서 홍서준 눈물 소리를 듣고 들어온 유수연은 그를 끌어안았다. 온다면서 왜 안 오냐며 우는 홍서준에 유수연은 사과하며 “엄마가 데리러 갈 거야. 꼭 약속해”라며 함께 눈물 흘렸다.

홍서준을 집으로 보낸 홍진우를 찾은 유수연은 “서준이 혼자 사무실에 갇혀있었대”라고 따졌다. 화장실에 갔다 온 거라 말하는 홍진우에 그는 “서준이 한 시간 동안 혼자 있으라 그랬대. 안 믿는 거야?”라고 말했으나 믿지 않았다.

유수연은 “서준이한테 무슨 일 생기면 나 가만히 안 있어”라고 말했지만 홍진우는 접근 금지면 얼씬거리지 말라고 분노했다.

다음날 회사에는 강동하와 옷집을 나오는 사진과 함께 스폰녀 유수연 실체를 폭로하는 글이 올라왔다.

한편 KBS2 일일드라마 ‘황금 가면’은 매주 월~금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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