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상하이 웨이얼 등 중국기업 3사, 스위스·런던 증시에 상장 계획

이재준 2022. 6. 29. 20: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 반도체 기업 등 3개사가 해외시장에서 글로벌 예탁증권(GDR)을 발행할 계획이라고 신랑재경(新浪財經)과 중국증권망(中國證券網) 등이 29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 웨이얼 반도체(上海韋爾半導體), 둥펑음료(東鵬飮料), 신왕다 일렉트로닉스(欣旺達電)는 이날 해외에서 GDR을 상장해 자금조달 루트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상하이 웨이얼과 둥펑음료는 유럽과 자본시장 연계를 확충하려는 중국 정부의 요청에 호응해 해외 상장에 나선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 상하이 웨이얼 반도체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반도체 기업 등 3개사가 해외시장에서 글로벌 예탁증권(GDR)을 발행할 계획이라고 신랑재경(新浪財經)과 중국증권망(中國證券網) 등이 29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 웨이얼 반도체(上海韋爾半導體), 둥펑음료(東鵬飮料), 신왕다 일렉트로닉스(欣旺達電)는 이날 해외에서 GDR을 상장해 자금조달 루트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상하이 웨이얼과 둥펑음료는 상하이 교역소(증권거래소)에 제출한 문건을 통해 스위스 증시에 상장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신왕다 일렉트로닉스는 스위스 증시 아니면 런던 증시에 상장한다는 방침을 이사회가 승인했다고 전했다.

상하이 웨이얼과 둥펑음료는 유럽과 자본시장 연계를 확충하려는 중국 정부의 요청에 호응해 해외 상장에 나선다고 설명했다.

양사는 해외 상장이 자금조달 선택지를 넓히고 기업통치(코퍼레이트 거버넌스)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인 자금조달 계획은 현재 검토 중이라고 상하이 웨이얼과 둥펑음료는 덧붙였다.

신왕다가 이번에 발행하는 GDR를 반영한 증자 A주는 1억7200만주, 전체 발행주의 10%를 넘지 않는다고 한다.

2021년도 신왕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25.82% 늘어난 373억6000만 위안(약 7조2340억원), 공제 순익이 101.7% 급증한 5억2800만 위안을 각각 기록했다.

앞서 작년 12월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는 상하이 교역소와 런던 증시에 상장한 주식을 상호거래하는 '상하이·런던 스톡 코넥트'를 스위스와 독일 증시에도 확대할 방침이라고 공표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