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정부, 우크라 재건 초기 논의에 참여..구급차 등 지원도 검토

이교준 2022. 6. 29. 20:24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정부는 러시아의 침공으로 위기에 처한 우크라이나를 돕기 위한 인도적 지원과 개발 협력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긴급 의약품에 이어 구급차와 식량 등 지원도 적극 검토하고 있고, 다음 달 초 스위스에서 열릴 우크라이나 재건 회의에도 참여할 계획입니다.

이교준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기자]

인공호흡기와 파상풍 주사 등 약 25톤의 긴급 의료품이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했습니다.

폴란드를 거쳐 조만간 우크라이나 보건부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5천만 달러 규모의 추가 지원 중 1차분이고 연내에 순차적으로 지원합니다.

정부는 우크라이나에 시급한 수술용 도구와 항생제 등 의약품을 추가로 보낼 계획입니다.

또 구급차와 통조림 등 식량을 보내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어 우크라이나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넘어 재건 논의에 초기 단계부터 참여합니다.

이도훈 외교부 2차관은 다음 달 4일 스위스 루가노에서 열리는 우크라이나 재건 회의(URC)에 참석할 계획입니다.

인도적 지원과 인프라 시설 복구에 대한 우크라이나 정부의 요청을 청취하고, 초기 재건의 우선순위와 방식 등 기본 방향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회의엔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과 스위스 등 40여 개국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이교준입니다.

YTN 이교준 (kyojo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