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영화처럼 '붕' 날아오른 SUV, 편의점 덮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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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새벽 SUV 한 대가 공중에 날아올라 영업 중인 편의점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8일 경기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새벽 1시 5분께 30대 남성 A씨가 몰던 SUV가 편의점을 덮쳤다.
JTBC가 공개한 사고 CCTV 영상을 보면 도로를 달리던 차량이 회전교차로 화단을 타고 넘어가 편의점 입구를 향해 날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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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새벽 SUV 한 대가 공중에 날아올라 영업 중인 편의점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8일 경기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새벽 1시 5분께 30대 남성 A씨가 몰던 SUV가 편의점을 덮쳤다.
JTBC가 공개한 사고 CCTV 영상을 보면 도로를 달리던 차량이 회전교차로 화단을 타고 넘어가 편의점 입구를 향해 날아간다. 차량은 90도 가까이 기울어진 상태로 편의점과 부딪힌다. 이 과정에서 차량 전면부 범퍼는 땅에 끌렸고, 차량 뒷부분은 편의점 입구 위에 달린 간판을 쳤다. 속도를 내며 달리던 차량이 회전교차로 연석을 들이받자 뒷바퀴가 들리면서 공중으로 날아간 것으로 보인다.
차량은 앞뒤로 구겨져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의 손상을 입었고, 편의점 유리창과 간판은 모두 부서졌다. 회전교차로의 안내 표지판은 완전히 꺾였고 화단을 감싸던 연석도 산산조각났다.
다행히 당시 편의점에 있던 업주의 아내는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편의점 업주 B씨는 “(차량이) 와서 ‘쾅’하면서 집사람은 살짝 피했다. (편의점) 유리창이 다 깨져버렸다”고 전했다.
운전자인 A씨와 동승자 C씨는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사람은 직장 동료 사이로 경찰 조사에서 “저녁식사를 하며 술을 한 잔 먹은 사실이 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음주운전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 혈액을 보내 정확한 혈중알코올농도를 확인하고 구체적인 사건 경위도 함께 조사할 예정이다.
김후인 인턴기자 huin_k@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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