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DRX에 낭만의 폭풍 몰아친 LSB '3승 축포'

김형근 2022. 6. 29. 19:42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화끈한 화력을 과시한 리브 샌드박스(이하 LSB)가 공동 1위 수성을 노리던 DRX를 풀 세트 끝 꺾고 3승째를 기록했다.

29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진행된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스플릿 3주 1일차 1경기에서 LSB가 DRX에 풀세트 접전 끝 2-1로 승리했다.

1세트 블루 사이드의 LSB가 갱플랭크-트런들-르블랑-제리-노틸러스를 선택했으며 레드 사이드의 DRX가 나르-비에고-아칼리-세나-아무무로 이에 맞섰다.

첫 드래곤을 두고 양 팀의 병력이 집결해 펼친 전면전서 LSB의 트런들이 선취점을 기록했으며 킬을 주고받는 가운데 LSB가 2데스를 기록했지만 제리가 더블 킬을 기록하며 4킬을 쓸어 담은 뒤 하단 지역서 DRX의 아무무가 제리를 제거한 뒤 도망쳤지만 LSB의 노틸러스가 긴 시간 추격 끝 처리에 성공했다. 드래곤 1스택은 LSB가, 첫 전령은 DRX가 각각 가져간 뒤 DRX가 중앙 지역에 전령을 소환했으며 하단 정글서 다시 마주쳐 LSB는 제리를, DRX는 아칼리를 중심으로 포인트를 추가했다.

하단 지역 합류전서 아무무가 쓰러졌지만 세나의 더블 킬로 트런들과 노틸러스를 잡아낸 DRX가 하단 1차 타워와 드래곤 2스택을 내주는 대신 두 번째 전령을 가져가 중앙 지역에 소환, 1차 타워를 철거하고 2차 타워에도 충돌시켰으며, 상단 지역에 아칼리와 세나가 합류한 DRX가 르블랑을 쓰러뜨렸으나 뒤에 합류한 LSB가 제리를 앞세워 4킬을 쓸어 담은 뒤 바론으로 향해 버프를 둘렀다. 하단 지역서 아칼리를 잡아낸 LSB가 하단 2차 타워까지 한 번에 밀어내는 동안 DRX도 중앙 2차 타워를 철거했지만 드래곤 3스택을 쌓은 LSB가 중앙 지역서 나르와 봇 듀오를 쓰러뜨렸으며, 중앙 라인으로 전진해 본진으로 진입, 중앙 억제기를 파괴하고 물러난 뒤 라인을 정리하던 DRX를 덮쳐 제리가 트리플 킬을 기록하며 그대로 경기를 끝냈다.

1세트 POG로는 LSB의 ‘프린스’ 이채환이 선정됐다.

2세트 블루 사이드의 LSB는 나르-트런들-조이-아펠리오스-탐켄치를 내세웠으며 레드 사이드를 선택한 DRX는 갱플랭크-비에고-오리아나-칼리스타-레나타글라스크로 반격에 나섰다.

첫 드래곤을 가져간 DRX가 하잔 지역 합류전서 칼리스타가 아펠리오스를 제거하고 선취점을 획득했으며, 전령을 챙긴 LSB가 트런들과 나르가 탑 타워를 채굴하다 물러나 DRX가 드래곤 2스택을 쌓는 사이 전령을 중앙 지역에 소환했다. 상단 1차 타워를 철거한 LSB는 드래곤 둥지 아래서 DRX의 병력을 노려봤으나 DRX가 칼리스타의 더블 킬에 이어 중앙 지역서도 비에고가 트런들을 잡으며 기세를 올렸으며, 세 번째 드래곤이 등장하자 LSB가 바로 타격을 시작해 첫 스택을 가져간 뒤 아펠리오스가 하단 1차 타워를 철거했지만 DRX는 중앙 지역에 전령을 소환해 1차 타워를 파괴한 뒤 2차 타워에도 충돌시켰다.

하단 지역에 숨어있던 LSB는 비에고를 습격해 밀어냈고 시선을 커버를 위해 다가오던 칼리스타 쪽으로 돌려 순식간에 포위해 쓰러뜨렸으지만 네 번째 드래곤이 등장하자마자 LSB 병력을 습격한 DRX가 피해 없이 드래곤 3스택을 쌓았으며 상단 지역에 합류해 조이를 쓰러뜨린 뒤 추격전 끝 나르까지 제거했다. 바론으로 향한 DRX가 타격을 시작해 버프를 둘렀으며 하단 1차 타워를 밀어내고 시간을 들여 2차 타워까지 공략한 뒤 자연스럽게 대지 드래곤의 영혼을 챙겼다.

LSB가 중앙 1차 타워를 파괴한 뒤 DRX가 바론으로 향해 타격을 시작하자 그 뒤를 덮친 LSB가 오리아나와 레나타글라스크, 비에고를 터뜨린 뒤 추격 전 끝 칼리스타를 잡고 바론 버프를 둘렀으며 장로 드래곤 싸움서도 치열한 견제 끝 LSB가 버프를 둘렀다. 이후 치열한 견제 상황 속 시간이 흘러 다시 등장한 장로 드래곤과 바론 타격이 동시에 진행됐으며 독식에 성공한 DRX가 후속 교전서 에이스를 띄웠으며, 그대로 상대 본진으로 진입, 넥서스까지 파괴하며 승부를 3세트로 돌렸다.

2세트 POG로는 DRX의 ‘베릴’ 조건희가 선정됐다.

3세트 블루 사이드로 들어간 DRX가 갱플랭크-비에고-아리-자야-렐 레드 사이드의 LSB가 아지르-리신-르블랑-아펠리오스-탐켄치로 3세트에 나섰다.

하단 지역 봇 듀오의 대결서 1킬씩을 주고받은 뒤 첫 드래곤은 LSB의 것이 됐으며 전령을 앞두고 양 팀이 충돌해 LSB가 전령과 2킬을 독식하고 상단 지역에 전령을 소환해 1차 타워를 철거한 뒤 드래곤 2스택을 쌓고 하단 지역서 교전을 시도했으나 DRX의 반격에 3데스를 기록했다. 그러나 LSB가 물러나지 않고 중앙 지역서 아지르를 중심으로 집결해 아리와 렐을 쓰러뜨린 뒤 하단 1차 타워를 철거했으며 두 번째 전령을 중앙 지역에 소환해 1차 타워를 철거하고 2차 타워에 충돌시킨 뒤 드래곤 3스택을 쌓았다.

아펠리오스가 렐을 제거한 뒤 바론으로 향한 LSB가 바론을 타격하다 상대 견제를 끊고 바론 버프를 둘렀으며 후속 교전서 3킬씩을 주고받았으며 네 번째 드래곤 앞 재대결서 DRX에 스틸을 허용했지만 하단 지역 2차 타워를 철거했다. 바론이 등장하자 먼저 타격을 시작한 DRX가 버프를 둘렀으나 직후 LSB 병력이 도착하며 교전이 시작됐으며, 아펠리오스를 앞세워 4킬을 쓸어 담은 LSB가 그대로 DRX의 본진으로 진입해 경기를 승리로 끝냈다.

3세트 POG로는 LSB의 ‘도브’ 김재연이 선정됐다.
김형근 noarose@fomos.co.kr
[게임&게이머, 문화를 전합니다. 포모스게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포모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