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차관, 유엔 北인권보고관 만나 "북한 인권 개선 노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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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훈 외교부 제2차관이 29일 "우리 신정부는 보편적 가치로서의 인권 수호 차원에서 북한인권 개선을 위한 노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차관은 킨타나 보고관에게 "지난 6년 간 북한인권 개선을 위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환기하고 우리 정부 및 시민사회 등과의 소통 등 적극적인 역할을" 해왔다며 "임기 종료 후에도 북한 인권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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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이도훈 외교부 제2차관이 29일 "우리 신정부는 보편적 가치로서의 인권 수호 차원에서 북한인권 개선을 위한 노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 차관은 이날 토마스 오헤아 킨타나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을 만나 이같이 말했다.
킨타나 보고관은 7월 임기 종료를 지난 27일부터 방한 중이다.그는 2016년 8월 임기를 개시한 이후 이번 방한을 포함해 총 8차례 우리나라를 찾았다.
이 차관은 킨타나 보고관에게 "지난 6년 간 북한인권 개선을 위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환기하고 우리 정부 및 시민사회 등과의 소통 등 적극적인 역할을" 해왔다며 "임기 종료 후에도 북한 인권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 그는 "후임 보고관에게도 그간의 경험을 통해 얻은 지식을 충분히 전수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킨타나 보고관도 자신의 임기 수임 중 우리 정부의 지원과 협조에 사의를 표하고, "후임 보고관이 한국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나가도록 각별히 당부하겠다"고 밝혔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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