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올해 첫 SFTS 환자 발생

박상원 기자 입력 2022. 6. 29. 19:24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근 5년간 도내 치명률 21.7%..야외활동 시 진드기 물리지 않도록 주의
충남도청 전경. 사진=대전일보DB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에서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환자가 발생했다고 29일 밝혔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8일 고열과 혈소판 감소 증세가 나타난 60대 여성의 혈액에서 병원체 확인 진단검사를 통해 SFTS 양성을 확인했다.

SFTS는 보통 4-11월 바이러스에 감염된 참진드기에 물린 후 4-15일의 잠복기를 거쳐 발생한다.

감염되면 고열, 위장관계 증상, 혈소판 감소, 백혈구 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38-40도) 및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야외활동력을 알리고 진료 받아야 한다.

도내에서는 최근 5년(2017-2021년) 간 115명이 감염됐고, 25명이 사망해 21.7%의 높은 치명률을 기록하고 있다. 국내 첫 환자는 2013년 5월 보고된 바 있다.

현재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의 실험실 진단을 위한 '신속 대응 검사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의뢰 시군 보건소 및 병·의원에 신속히 분석 결과를 제공함으로써 환자 치료 및 지역 확산 방지에 기여하고 있다.

도는 보건소와 의료기관을 통한 환자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주민 대상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교육 및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최진하 보건환경연구원장은 "SFTS는 치료제나 예방백신이 없고 치사율이 높은 감염병"이라며 "야외 작업 시 옷 소매와 바지 끝을 단단히 여미고, 토시와 장화 착용 및 귀가 후 샤워나 목욕을 하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