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용원 공인중개사협회 대전지부장 연임 확정
유성·대덕구 지회장도 무투표 당선..동구 2파전
서용원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대전지부장의 연임이 확정됐다.
29일 협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까지 입후보 모집 결과 서용원 제12대 대전지부장이 단독 출마해 내달 13일 예정된 조직장 선거에서 무투표 당선이 결정됐다.
이로써 서 지부장은 오는 2025년 8월까지 3년간 더 수장 자리를 이어나가게 됐다.
서 지부장은 당초 새로운 초선 인물이 선출되는 게 바람직하다고 판단, 출마를 고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날 마감 1시간 전까지 후보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협회 발전을 위해 단독 출마키로 결정했다.
서 지부장은 "초선보다는 재선 지부장이 역량을 발휘해 지부의 산적한 문제를 해결해 주길 바란다는 여론이 컸다"며 "지난 3년간의 경험을 토대로 대전지부와 협회 회원들이 겪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5개 대전지회장 입후보 등록도 마감됐다.
동구는 송미선(가양동 한고을공인), 이춘배(홍도동 한남대원룸공인) 후보 등 2파전 구도가 결정됐다. 유성구는 박종배(덕명동 박종배공인), 대덕구는 한동주(석봉동 하나로공인) 후보가 각각 단독출마해 무투표 당선이 확정됐다.
중구와 서구는 후보자 0명으로 등록이 마감됐다. 협회 관계자는 "대전지부 운영위원회에서 후보자 2명을 복수 추천할 예정"이라며 "중앙 협회장이 1명을 임명하는 방식으로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인중개사협회 대전지부는 지역에서 영업 중인 공인중개사 3500여 명으로 구성돼 있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대전 둔산, 청주 용암 등 도시정비 속도 붙는다… 5월 ‘선도지구’ 공개 - 대전일보
- '구하라법' 드디어 빛 본다… 헌재 '유류분 제도' 위헌 판결 - 대전일보
- 정부 "의대증원 1년 유예? 선택할 수 없는 대안… 집단 사직 ‘유감’” - 대전일보
- "공사비·분양가 오른다"…중동 리스크에 제로에너지·중처법까지 - 대전일보
- '대한민국 과학축제' 팡파르… "과학도시 대전, 고정 개최지로" - 대전일보
- 이준석 "내가 尹보다 잘할 듯…한동훈은 일단 쉬고 역량 키워야" - 대전일보
- 임현택 "정부, 의대생 털끝이라도 건들면 오로지 파국뿐” - 대전일보
- 의료개혁특위 첫 회의… "의료개혁 더 미룰 수 없어" - 대전일보
- 노후계획도시특별법 27일 본격 시행… 내달 선도지구 대전 둔산 등 포함될까 - 대전일보
- '화재 3개월 만' 서천특화시장, 임시로 문 열었다 - 대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