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폭격기-리버풀 이적생 포함..'핫한 선수 가득' 포르투갈 리그 베스트 11

신동훈 기자 2022. 6. 29.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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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르투갈 리그 베스트 일레븐에 눈길을 끄는 선수들이 많았다.

리가 포르투갈은 29일(한국시간) 2021-22시즌 포르투갈 프리메이라 리가 올해의 팀을 공식발표했다.

우승팀 포르투 소속 선수들이 대부분이었다.

포르투 우승 주역이었고 포르투갈 대표팀에서도 여전히 주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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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포르투갈 리그 베스트 일레븐에 눈길을 끄는 선수들이 많았다.

리가 포르투갈은 29일(한국시간) 2021-22시즌 포르투갈 프리메이라 리가 올해의 팀을 공식발표했다. 지난 시즌 우승팀은 포르투였다. 포르투는 막강한 공격력과 탄탄한 수비를 기반으로 승점 91점을 따내며 스포르팅, 벤피카를 제치고 리그 우승에 성공했다.

우승팀 포르투 소속 선수들이 대부분이었다. 11자리 중 6자리를 차지했다. 20골 12도움을 기록하며 포르투의 실질적인 에이스 역할을 확실히 한 메흐디 타레미도 있었다. 타레미와 함께 히카르두 오르타, 다윈 누녜스가 이름을 올렸다. 오르타는 SC브라가 에이스로 최근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누녜스는 센세이션한 활약을 한 뒤 리버풀로 이적했다. 벤피카가 또 배출한 재능인 누녜스는 리그에서만 26골을 터트렸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했다. 스트라이커지만 활동량이 많고 기동력이 뛰어난 게 특징이었다. 리버풀에 입단하게 된 이유이기도 했다.

중원엔 옥타비우, 비티냐가 있었다. 옥타비우는 리그 32경기에 나와 3골 11도움을 올렸고 비티냐는 30경기 3골 3도움을 기록했다. 모두 공격에 특화된 미드필더였다. 옥타비우는 최근 리버풀과 연결이 되고 있는 선수다. 비티냐는 파리 생제르맹(PSG)행이 유력하다. 같이 중원을 구축한 마테우스 누네스는 울버햄튼의 러브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수비진은 마테우스 레이스, 샹셸 음벰바, 페페, 페드로 포로가 위치했다. 페페가 선정된 게 인인상적이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이름을 날린 페페는 1983년생이다. 동나이대 선수들은 황혼기를 맞거나 은퇴를 했지만 페페는 여전히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포르투 우승 주역이었고 포르투갈 대표팀에서도 여전히 주전이다.

페페와 함께 포르투 수비를 책임지는 음벰바도 주목할 만한 센터백이다. 좌우 풀백에 있는 레이스와 포로는 측면 수비가 급한 팀들의 관심을 집중적으로 받고 있다. 특히 포로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마지막으로 포르투 골문을 지킨 디오구 코스타가 올해의 팀 골키퍼로 선정됐다.

사진=리가 포르투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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