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새 도정 원칙 '민생·혁신·실용'..실천 방점"
[KBS 전주] [앵커]
전북도지사직 인수위가 민선 8기 전북 도정 밑그림을 내놨습니다.
민생과 혁신, 실용을 원칙으로 하고, 빠른 실천을 강조했습니다.
서윤덕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북도지사직 인수위원회가 새 도정 비전을 발표했습니다.
'함께 혁신, 함께 성공, 새로운 전북'입니다.
[은성수/전북도지사직 인수위원장 :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도하는 전북 주도의 시대를 열어가겠다는 의지와 다짐의 표현입니다."]
은 위원장은 이어 민선 8기 도정 원칙은 민생과 혁신, 실용이라며 운영 방안을 공개했습니다.
'전북 도민경제 부흥', '농생명산업 수도', '문화·체육·관광 산업거점 조성', '새만금 도약·균형발전', '도민행복·희망교육'이라는 5대 목표 아래 20개 전략과 백11개 세부 과제를 제시했습니다.
세부 과제에는 대기업 계열사 5개와 대규모 복합테마파크 유치, 자산운용 중심 특화 금융도시 조성 등이 담겼습니다.
인수위는 민선 6기와 7기에 속도감이 아쉬웠다며, 실천에 방점을 뒀다고 밝혔습니다.
[은성수/전북도지사직 인수위원장 : "실천 지향적인 그 부분을 혁신 내지는 도전이라는 용어를 썼던 것이고. 빠른 속도를 위해서 또 젊고 그러니까 그런 부분에 조금 더 방점을 두고…."]
기업 유치는 수소나 전기차, 신기술 융합을 중점적으로 논의하고, 금융도시는 꾸준히 추진하면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세부 과제 대부분이 이미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라 새롭지 않다거나 재원 확보 방안 등 구체성이 떨어진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신효균/전북도지사직 인수위 기획조정분과장 : "출범에 앞서서 저희가 청사진을 제시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러한(구체적) 내용은 취임하고 나서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법 개정으로 처음 운영한 전북도지사직 인수위원회는 일부 전담반을 제외하고 보고회를 끝으로 활동을 마칩니다.
KBS 뉴스 서윤덕입니다.
촬영기자:신재복/그래픽:최희태
서윤덕 기자 (duc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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