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돌아온 나달..손목에 빛나는 13억짜리 시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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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나달이 3년 만에 출전한 윔블던 테니스대회에서 1회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나달이 경기 중에 착용한 시계는 스위스 하이엔드 시계 브랜드 리차드 밀(Richard Mille)의 한정판 제품으로 가격은 13억원에 이른다.
이날 나달이 착용한 시계는 리차드 밀의 'RM 27-04 투르비용 라파엘 나달' 제품으로 리차드 밀이 지난 2020년 나달과의 파트너십 체결 10주년을 기념해 만든 시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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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소재로 제작 내구성·초경량 시계로 유명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라파엘 나달이 3년 만에 출전한 윔블던 테니스대회에서 1회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나달이 경기 중에 착용한 시계는 스위스 하이엔드 시계 브랜드 리차드 밀(Richard Mille)의 한정판 제품으로 가격은 13억원에 이른다.
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나달은 투어 선수 중 시계를 차고 경기에 나서기로 유명하다. 이날 나달이 착용한 시계는 리차드 밀의 ‘RM 27-04 투르비용 라파엘 나달’ 제품으로 리차드 밀이 지난 2020년 나달과의 파트너십 체결 10주년을 기념해 만든 시계다. 시계 케이스 중간에는 나달의 애칭인 ‘라파(Rafa)’가 새겨져있다.
이 시계의 장점은 1만2000g 이상의 가속 중력에도 끄떡없을 정도로 충격 저항성이 강하다는 점이다. 케이스는 리차드 밀에서 개발한 독보적인 소재 티타카브가 사용됐다. 티타카브에 사용된 고성능 폴리아미드는 탄소섬유 함량을 38.5%까지 높여 탁월한 강성이 특징으로 인장력을 370메가파스칼(MPa)까지 높였다. ㎟당 37t의 압력을 견딜 수 있는 셈이다. 무게는 스트랩을 포함해 총 30g으로 초경량 시계로 유명하다. 나달이 시계를 차고 경기에 임할 수 있는 이유다.
리차드 밀 관계자는 “나달이 착용한 제품은 한정판으로 나온 시계로 현재 판매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명품 시계 브랜드 입장에서 스포츠 스타의 파트너십은 브랜드 노출에 상당한 파급력을 지닌다. 특히 테니스 경기 특성상 경기 중계 중이나 우승 트로피를 들 때 시계를 노출하기 쉬운 만큼 브랜드를 홍보하기 유리하기 때문이다. 테니스는 통상 유럽 상류층이 즐기는 스포츠로 알려진 만큼 타깃 고객도 명확하다.
백주아 (juabae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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