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민 "속세에서 벗어나 하루라도 순수하게 살고 싶다"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개그우먼 김지민과 홍윤화가 비움을 실천하는 ‘순수한 라이프’ 여행에 나섰다.
김지민과 홍윤화는 지난 28일 첫 방송된 MBC에브리원 ‘순수한 라이프’에서 배우 황보라, 모델 송해나 등과 함께 강원도 양양으로 함께 여행을 떠났다. 이와 함께 실생활 속 비움 방안을 제시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순수한 라이프’는 일상 밀착형 뷰티 버라이어티며, ‘비움’을 키워드로 미니멀 라이프 힐링 여행을 선보인다는 콘셉트다.
이날 방송에서 김지민은 “속세에서 벗어나 하루라도 순수하게 살고 싶다”면서 이번 여행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일정부터 준비물까지 꼼꼼하게 챙기며 MBTI 파워 ‘계획형’(J형) 성향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팀원들 중 유일한 ‘J형’인 김지민의 활약은 여행 내내 이어졌다. 팀원들을 위해 함께 들고 다닐 에코백과 텀블러, 비누까지 준비하며 ‘비움의 미학’을 실천하는 여행을 준비하는가 하면 각 여행 코스를 팀원들에게 소개하며 야무진 매력을 선보였다.
네 명의 여행 크루 중 유일한 유부녀인 홍윤화는 남편 김민기와 함께 여행 가방을 꾸렸다. 홍윤화는 골뱅이 등 저녁에 먹을 야식까지 야무지게 챙기면서 여행의 설렘을 전했다.
비움을 실천하는 여행은 쉽지 않았다. 모두가 햇볕이 반짝이는 빛나는 모래사장에서 하는 요가를 상상했지만, 현실은 강풍으로 모래가 뺨을 때리는 환경이었다. 설상가상 자세를 잡는 것도 쉽지 않았지만, 김지민은 준비한 친환경 성분 선크림을 팀원들과 함께 바르며 비움을 위한 한 걸음을 내디뎠다. 또한 홍윤화는 “살면서 또 언제 바다에서 요가를 해보겠냐”며 “의미있었다”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발산했다.
쉽지 않은 첫 코스를 완주하고 도달한 곳은 강원도 약수와 특산물로 술을 빚는 양조장이었다. 김지민은 “재료를 덜어낸 만큼 순수하고 깔끔한 술맛이 느껴졌다”며 “이 술이 어떻게 만드는지 알고 싶다”라고 꺾이지 않는 의욕을 드러냈다. 이어 김지민은 친환경 비누를 꺼내 멤버들과 함께 손을 닦으면서 적극적으로 술 빚기에 임했다.
완벽한 준비로 여행을 이끄는 김지민과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발산하는 홍윤화가 다른 멤버들과 함께 어떤 시너지를 발휘하며 ‘순수한 라이프’에서 활약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사진 = MBC에브리원 '순수한 라이프' 방송화면]-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