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풀리자 '구인난'..미충원 인원 70% 증가

김지수 입력 2022. 6. 29.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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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사태로 얼어 붙었던 고용 상황이 개선되자 오히려 구인난이 본격화 되는 모습입니다.

지난 1분기 사업체들의 적극적인 구인에도 일할 사람을 구하지 못한 인원이 70%나 늘어났는데요.

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1분기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의 구인인원은 130만3,000명, 채용인원은 112만8,000명입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구인인원은 22.3%, 채용인원은 17.2% 늘어난 수치입니다.

인력 수급 불일치가 커지고 있는 상황으로 사업체가 적극적인 구인에도 채용하지 못한 인원을 가리키는 미충원 인원은 17만4,000명으로 지난해보다 70% 넘게 증가했습니다.

1분기 미충원율은 13.4%로 2013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직종별로 보면 운전·운송직이 2만 5,000명으로 가장 많았는데, 미충원율이 41.1%에 달했습니다.

채용시장을 살펴보면 임금수준 등 근로조건이 맞지 않거나, 사업체가 요구하는 경력을 갖춘 사람이 없는 상황입니다.

<권태성 / 고용노동부 고용지원정책관> "인력 부족이 점점 심화되고 있다, 그것은 초입이다,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그 기조가 언제까지 갈지는 모르지만 지금은 채용이 늘어나는 추세에 있다고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국내 1인 이상 사업체의 올해 2∼3분기 채용 계획 인원은 65만명으로 지난해와 비교하면 50.8% 증가했습니다.

증가폭이 이렇게 큰 이유는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채용 계획 인원 축소에 따른 기저효과도 작용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다만, 정부는 현재 구인난이 임금인상 압력으로 이어질지는 획일적으로 말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지켜봐야 한다고 분석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goodman@yna.co.kr)

#채용 #구인난 #미충원율 #수급불일치 #임금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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