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언니들" 이어 "우리 동갑"..스페인 왕비와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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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레티시아 스페인 왕비에게 "우리는 동갑"이라며 대화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은 보도자료를 내 "전날 밤 8시30분부터 10시까지 스페인 왕궁에서 열린 펠리페 6세 국왕 부부 주최 갈라 만찬에서 각국 정상 부인들은 지난달 한국의 새로운 퍼스트레이디가 된 김 여사에게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보여줬고, 김 여사는 한국 문화와 산업의 우수성 등을 적극 설명했다"고 전했다.
대통령실은 김 여사와 레티시아 왕비 사이 대화 내용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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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김 여사와 레티시아 왕비 사이 대화 내용도 전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김 여사는 “한국에서 동갑은 자연스럽게 가까운 사이가 된다. 우리는 나이가 같다”고 인사했다. 이에 레티시아 왕비가 “나는 9월에 50세가 된다”고 말하자 김 여사는 “나도 9월2일이 생일”이라고 답했다.
대통령실은 이외에도 김 여사가 레티시아 왕비에게 “왕비님은 패션스타로도 한국에서 아주 유명하고 인기가 많으시다”는 인사도 전했고, 레티시아 왕비 역시 “3년 전 한국 갔을 때, 여자들이 다 예뻐서 놀랐고, 그래서 화장품을 잔뜩 샀다”고 화답했다고 전했다.
김 여사는 앞서 여당 중진 의원 부인들과의 만찬 자리에서도 “언니들”이라는 표현을 쓰며 친근감을 표시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한 바 있다. 당시에도 4선 이상 중진 의원 배우자들의 연배 등을 감안할 때 대통령 부인의 호명 방식이 이례적이라 화제가 됐다.
장영락 (ped1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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