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난티 객실에도 엑스포 홍보영상

장호정 기자 2022. 6. 29.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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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를 대표하는 고급 숙박시설인 아난티가 2030부산세계박람회(월드엑스포) 유치 홍보에 적극 나선다.

 부산시는 다음 달부터 부산 가평 남해 등 전국 아난티 플랫폼 3곳의 450여 객실에서 2030부산월드엑스포 홍보영상을 상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시 나윤빈 대변인은 "프리미엄 플랫폼을 운영하는 아난티와 협업해 국내·외 관광객에게 2030부산월드엑스포를 홍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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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와 맞손 친환경 기념품도 제공

국내를 대표하는 고급 숙박시설인 아난티가 2030부산세계박람회(월드엑스포) 유치 홍보에 적극 나선다.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영상 ‘The Panoramic-해운대’ 중 일부. 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다음 달부터 부산 가평 남해 등 전국 아난티 플랫폼 3곳의 450여 객실에서 2030부산월드엑스포 홍보영상을 상영한다고 29일 밝혔다. 객실 내 영상 홍보는 내년 초로 예정된 국제박람회기구(BIE) 현지실시단의 부산 방문 때까지 이어진다.

 홍보 영상은 지난 두바이엑스포 때 두바이 몰에서 상영해 주목을 받았던 현대미술가 이상원 작가의 ‘The Panoramic-해운대’에 가수 정엽 씨의 목소리를 얹어 새롭게 제작됐다. 수묵의 먹선이 해운대 수평선과 파도와 해변으로 이어지는 풍경에 국내 대표 R&B 가수 정엽의 선율이 조화를 이룬다.

부산시와 아난티가 협업을 통해 제작한 친환경 소재 편의 물품(어메니티). 부산시 제공


 시와 아난티는 2030부산월드엑스포 의제인 ‘자연과의 지속 가능한 삶’과 ‘그린도시 부산’을 홍보하기 위해 친환경 기념품도 제작해 배포한다. 기념품은 화학 성분이 첨가되지 않은 미국의 비영리 시민환경단체인 EWG(Environmental Working Group)의 그린 등급 원료로 만든 샴푸와 린스 등 친환경 고체 편의 물품으로 호텔 내에서 발생하는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데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시 나윤빈 대변인은 “프리미엄 플랫폼을 운영하는 아난티와 협업해 국내·외 관광객에게 2030부산월드엑스포를 홍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날 오전 서울 코엑스에서 2022 국제관광도시포럼 사전행사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원 관광세미나 in Seoul’을 개최했다. 장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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