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인간 아일라' 포항시 홍보한다..뮤직비디오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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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인간이 포항 홍보에 나섰다.
박재관 시 홍보담당관은 "포항을 대표하는 가상인간 아일라가 시·공간을 초월한 여러 홍보 채널에서 꾸준히 활동할 예정"이라며 "아일라의 활동은 비대면 소통이 익숙한 젊은 세대에게는 시대의 변화에 부응하는 소통이, 기성세대에게는 신선한 방법의 소통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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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버추얼 인플루언서로 발돋움 기대
디지털 싱글 뮤직비디오 ‘In a Day’로 포항 홍보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가상인간이 포항 홍보에 나섰다. 아직 인조인간 티가 나긴 하지만 인간인지 가상인간인 지 구별이 쉽지 않아 이목이 쏠리고 있다.
경북 포항시는 메타버스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포항을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가상인간 '아일라(AILA)'를 론칭해 광역 홍보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가상인간은 한층 발전된 메타버스 기술과 함께 각광받는 마케팅 아이콘으로 모델, 가수, 배우 등 광범위한 분야로 활동을 넓혀가고 있다.
시가 이번에 제작힌 가상인간의 이름은 아일라이며 인공지능 가상인간 전문 기업 디오비스튜디오에서 개발했다.
디오비스튜디오는 앞서 실제 사람처럼 자연스러운 가상인간 ‘루이’를 제작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가상인간 아일라의 이름은 바다를 뜻하는 ‘아라’와 ‘해(日)’의 의미를 함께 담고 있다. 깊은 바다 속 용궁에 사는 인어를 현실세계로 소환한 색다른 콘셉트로 이목을 끈다.
인어 아일라의 화려한 바닷속 생활은 아일라의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엿볼 수 있다.
아일라가 부른 노래 ‘인 어 데이(In a Day)’는 포항 바다의 몽환적인 느낌을 잘 표현하고 있다. 도시 곳곳의 활기찬 분위기도 함께 담고 있다.
‘In a Day’는 주요 관광 명소에서 보내는 포항에서의 하루를 의미하며, 아름다운 포항 바다에 사는 ‘인어의 하루’를 의미하기도 해 중의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
뮤직비디오를 통해 관광도시 포항의 도시 브랜드를 강화하고 새로운 관광 명소를 알리기 위해 스페이스 워크, 이가리닻 전망대 등 포항의 주요 관광지를 여행하며 자유를 만끽하는 아일라의 모습도 담아내고 있다.
제작된 뮤직비디오는 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시는 이번에 제작한 가상인간 아일라가 앞으로 메타버스,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포항시민과 소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향후 홍보대사로 위촉해 대내외 홍보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박재관 시 홍보담당관은 “포항을 대표하는 가상인간 아일라가 시·공간을 초월한 여러 홍보 채널에서 꾸준히 활동할 예정”이라며 “아일라의 활동은 비대면 소통이 익숙한 젊은 세대에게는 시대의 변화에 부응하는 소통이, 기성세대에게는 신선한 방법의 소통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r.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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