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생산현장애로기술지도센터, 화빈성과 기업육성 MOU

29일(현지시간) 베트남 화빈성 과학기술청 본원에서 이준호(가운데 왼쪽) VITASK 부센터장과 Mr. Ho(가운데 오른쪽) 청장이 현지 기술기업 육성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있다. VITASK 제공

한국·베트남 정부의 ODA(공적개발원조) 프로젝트로 운영중인 베트남 생산현장애로기술지도센터(VITASK)는 베트남 화빈성 과학기술청과 현지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MOU로 양측은 기술지도와 컨설팅 교육, 현지 네트워킹 구축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베트남 서북부 지역에 위치한 화빈성은 지역에 위치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기술지도 수요를 발굴하고, 한국 기업과 협력을 희망하는 베트남 기업들을 발굴할 예정이다. 센터는 발굴한 기업의 기술수요에 맞는 한국 전문가를 매칭해 기술적 어려움을 해결하도록 돕는다.

이준호 VITASK 부센터장은 "양국 정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ODA 프로젝트 본연의 역할에 맞춰 충실히 기업 지원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정일기자 comja77@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