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수도권·강원에 250mm '물폭탄'..내륙은 무더위 지속

황덕현 기자 2022. 6. 29.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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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마지막 날인 30일 목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29일부터 누적 최대 250㎜ 비가 쏟아지겠다.

예상 누적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충남권 북부와 충북 북부에 50~150㎜ 가량이다.

수도권, 강원 내륙·산지엔 250㎜ 이상 비가 7월1일까지 이어지며 쏟아질 수 있다.

30일까지 충남 남부, 충북 중·남부, 경북 북부 내륙엔 30~80㎜의 비가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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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 22~27도, 낮 최고 25~34도..곳곳 열대야 지속
"농경지 침수·하수도 역류·공사장 붕괴 가능성도 대비를"
장맛비가 내린 29일 서울 종로구청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2.6.29/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6월 마지막 날인 30일 목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29일부터 누적 최대 250㎜ 비가 쏟아지겠다. 이번 장맛비 특징은 많은 양의 비가 강하게 좁은 지역에 내리는 것이다. 시간당 30~50㎜의 강하고 많은 비가 올 수 있다.

예상 누적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충남권 북부와 충북 북부에 50~150㎜ 가량이다. 수도권, 강원 내륙·산지엔 250㎜ 이상 비가 7월1일까지 이어지며 쏟아질 수 있다.

30일까지 충남 남부, 충북 중·남부, 경북 북부 내륙엔 30~80㎜의 비가 예보됐다. 강원 북부 동해안, 제주 산지, 서해 5도엔 7월1일까지 10~60㎜, 강원 중·남부 동해안, 전라권, 경상권(경북 북부 내륙 제외), 울릉도·독도, 제주(산지 제외)엔 5~40㎜가 예보됐다.

기상청은 농경지 침수와 농수로 범람, 하수도 및 우수관, 배수구 역류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사장, 비탈면, 옹벽, 축대 붕괴 가능성도 높으며 침수지역 감전사고, 자동차 시동 꺼짐에도 유의해야 한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25~34도로 예상된다. 일부 동해안과 제주 해안, 일부 충청권과 남부 내륙에는 전날 오후 6시1분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아침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인 열대야 현상이 계속 발생할 수 있다.

주요 도시 최저기온은 Δ서울 24도 Δ인천 23도 Δ춘천 23도 Δ강릉 26도 Δ대전 25도 Δ대구 25도 Δ전주 25도 Δ광주 25도 Δ부산 23도 Δ제주 26도다.

최고기온은 Δ서울 27도 Δ인천 26도 Δ춘천 26도 Δ강릉 30도 Δ대전 30도 Δ대구 33도 Δ전주 31도 Δ광주 31도 Δ부산 27도 Δ제주 33도로 예상된다.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 등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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