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에만 16조원 순매도..외인 팔자에 코스피 2400선 아래로

김기송 기자 2022. 6. 29.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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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회복세를 보이는 듯 하던 금융시장이 오늘(29일) 또 휘청거렸습니다.

이번 달에만 5조원 넘게 팔아치우고 있는 외국인투자자의 매도 행렬때문인데요.

코스피는 다시 2,400선을 무너졌고, 환율은 또 1,300원 돌파를 눈앞에 뒀습니다.

김기송 기자, 증시가 좀 오르는가 싶더니 오늘 또 하락폭이 컸네요?

[기자]

코스피 지수는 1.82% 내린 2,377.99에 장을 마쳤습니다.

종가 기준 3거래일 만에 다시 2,400선 밑으로 내려왔는데요.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팔자'에 나서면서 지수가 힘을 쓰지 못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0.93% 하락한 762.35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장중 750선까지 빠졌지만 낙폭을 다소 줄이면서 760선을 지켰습니다.

[앵커]

외국인의 매도세가 잦아들지를 않네요?

[기자]

그렇습니다.

외국인이 올 상반기 순매도한 주식만 19조원이 넘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원, 코스닥시장에서 3조4,300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는데요.

특히 이달에만 무려 5조6,000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면서 올 상반기 순매도 금액의 30% 가량을 정리했습니다.

글로벌 경기 침체 장기화 우려에 따른 셀코리아가 가속화하는 모습인데요.

한번 들어보시죠.

[황승택 /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장 : 금리를 7월달까지는 자이언트스텝 얘기가 계속 나오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일단 그 이후에 조금은 달러 강세가 진정되지 않을까 보고 있고 그렇게 되면 수급도 개선될 걸로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원·달러  환율도 1,300원에 육박했네요?

[기자]

오늘 원·달러 환율은 15원60전 오른 1,299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간밤 미국의 6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시장 예상치를 밑돌면서 시장의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커진 것으로 보입니다.

현지 시간으로 30일 나오는 5월 미국 물가 지표인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결과에 따라 시장 변동성이 더 커질 수도 있습니다.

SBS Biz 김기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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