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 9월부터 '무주택·1주택자' 건보료 깎아준다 외
경제 뉴스를 픽!해서 전해드리는 박태원의 픽!
첫 번째 키워드, 9월부터 '무주택·1주택자' 건보료 깎아준다.
지역가입자분들에겐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9월부터 무주택자이거나 1주택자인 지역가입자의 재산에 대한 건강보험료 부과 기준이 달라집니다.
공시가격 또는 보증금이 5억 원 이하인 주택에 한해선데요.
자가의 경우는 대출 잔액의 60%, 전·월세는 대출금의 30%를 공제받게 된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볼까요?
3억 원짜리 주택을 소유한 1주택자의 경우, 건강보험료가 월 2만4천840원이 줄게 됩니다.
공제 대상이신 분들은 다음달 1일부터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나 지사에 신청하시면 됩니다.
두 번째 키워듭니다.
'김포-日하네다' 운항 재개.
서울과 도쿄를 잇는 가장 빠른 노선, '김포-하네다' 노선이 2년 3개월 만인 오늘 운항 재개됐습니다.
한-일 네 개 항공사가 각 주 2회씩 총 8회 운항 예정이고, 앞으로 방역 상황에 따라 운항을 늘릴 거라는데요,
김포-하네다 노선은 코로나 이전인 2019년에 연간 205만 명이 이용하고, 성수기에는 탑승률이 무려 98%에 달하던 황금노선이었습니다.
정기편만 주 21회 운항했습니다.
운항이 재개됐다고는 하지만,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유류할증료 탓에 당분간 항공권 가격은 비쌀 것 같네요.
세 번째 키워드, 주민등록증도 '모바일'로!
오늘부터 모바일 운전면허증에 이어 주민등록증도 모바일로 확인이 가능해졌습니다.
준비물은 '정부24' 앱 하나면 됩니다.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에 접속해 등록하면 되는데요.
이름과 생년월일, 주소 일부와 QR코드만 표시됩니다.
개인정보는 소중하니까요!
상세정보는 비밀번호나 생체인증으로 본인 확인을 하면 표시가 되고, 도용과 대여, 위·변조 방지를 위해 본인 명의 스마트폰에서만 확인이 가능합니다.
화면 캡처도 당연히 불가능!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실물 주민등록증과 동일한 효력을 가지고 있어서, 성인 여부 확인부터 공항에서 탑승자 신분 확인 시에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 키워드, 대출 변동금리는 오히려 올려.
지난주 전해드렸었죠.
이복현 금감원장의 대출금리 인상 최소화 주문에 시중은행들이 대출금리 인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요.
그런데 KBS가 따져봤더니, 고정금리만 내리고, 변동금리는 오히려 더 올린 걸로 나타났습니다.
가계 대출의 약 80%가 변동금리일 만큼 수요가 많은데, 고정금리만 인하하고는 생색을 냈습니다.
일부 은행은 변동금리는 동결했지만, 고정금리를 올린 경우도 있었는데요.
좀 더 적극적인 금리 인하 검토해주세요.
지금까지 박태원의 픽!이었습니다.
KBS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완도 실종 일가족 차량 인양…시신 3구 신원 확인 중
- 사전 답사에 옷까지 갈아입고 도주…CCTV 속 새마을금고 강도
- F-35A 추가 도입·KF-21 첫 시험비행…전투기 최신화 박차
- [8분MZ] “어차피 할 야근 ‘야근송’” 노동부가 이런 글을?
- 고속도로서 차 돌리자는 승객…보이스피싱 직감한 택시기사
- [ET] “마스크는 ‘얼굴 팬티’”…열사병에도 안 벗는 日 젊은이들 왜?
- 한덕수 총리가 ‘두 줄’ 신고를 하면 안 되는 이유
- 동백항 차량 추락사고…‘보험금 노린 살인’
- 교도소 공무원 이름은 비밀?…인권위 “명찰 달아야”
- 9월부터 내 건보료는 얼마?…“지역가입자 부담 줄고, 피부양자 요건 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