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용 합류에도 이적은 없다' 맨유 성골 MF, 중요한 직책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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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콧 맥토미니의 입지는 프렌키 더 용의 합류에도 탄탄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채 '더 타임스'는 "뉴캐슬이 맥토미니 영입에 관해 맨유에 문의를 했다"라고 보도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텐 하흐 감독은 맥토미니를 향한 뉴캐슬의 관심을 차단했다. 더 용의 합류와는 상관없이 텐 하흐 감독은 맥토미니를 리빌딩에 중요한 인물로 평가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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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스콧 맥토미니의 입지는 프렌키 더 용의 합류에도 탄탄할 것으로 보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1호 영입에 임박했다. 영국 매체 '스카이 스포츠'를 비롯한 다수의 현지 매체들은 더 용의 맨유 이적이 매우 근접했다고 소식을 전했다. '스카이 스포츠'는 "더 용은 에릭 텐 하흐 감독의 1호 영입이 될 것이다. 이적료는 기본료 6500만 유로(약 883억 원)에 옵션이 포함돼있다"라고 발표했다.
오랫동안 지속된 만큼 맨유 입장에선 '해피엔딩'으로 끝날 가능성이 높다. 더 용은 바르셀로나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았을 정도로 수준급 기량을 갖고 있다. 또 아약스 시절 텐 하흐 감독과 합을 맞춘 적이 있기 때문에 적응도 수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적이 성사된다면 더 용은 맨유에서 대체불가 자원으로 여겨질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면 기존 미드필더 자원들은 입지에 위협을 받을 수 있다. 폴 포그바, 네마냐 마티치가 나가면서 자리가 나긴 했지만 도니 반 더 비크와 제임스 가너가 합류하면서 경쟁은 여전히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맨유의 미드필더로는 '에이스'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비롯해 맥토미니, 프레드, 가너, 반 더 비크, 한니발 메브리가 있다. 추가적인 영입의 가능성도 있지만 현재 스쿼드에서 가용할 수 있는 자원은 이 6명이다. 더 용과 브루노는 붙박이 주전이기 때문에 남은 한 자리로 경쟁할 가능성이 크다.
이러한 상황에서 뉴캐슬이 맥토미니에게 접근했다. 영국 매채 '더 타임스'는 "뉴캐슬이 맥토미니 영입에 관해 맨유에 문의를 했다"라고 보도했다. 힘든 경쟁이 예상되기 때문에 맥토미니 입장에선 충분히 이적을 고려할 수 있는 사항이다.
하지만 텐 하흐 감독은 단칼에 거절했다. 뿐만 아니라 그에게 2022-23시즌 중요한 역할을 부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텐 하흐 감독은 맥토미니를 향한 뉴캐슬의 관심을 차단했다. 더 용의 합류와는 상관없이 텐 하흐 감독은 맥토미니를 리빌딩에 중요한 인물로 평가했다"라고 보도했다.
누구보다 충성심이 강한 선수다. 맨유 유스를 거친 맥토미니는 단 한 번의 임대도 없이 꾸준히 맨유에서만 성장한 케이스다. 2016-17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한 후, 점차 입지를 넓혔고 2019-20시즌 리그 27경기에 출전하며 준주전급 자원으로 도약했다. 2021-22시즌엔 리그 30경기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준수한 활약을 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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