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인터넷방송국, 디지털스튜디오 시스템 구축
손봉석 기자 2022. 6. 29. 18:27
서울 용산구가 개국 12년을 맞아 인터넷방송국을 새롭게 단장하며 디지털스튜디오 방송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전했다.
용산구는 4월 25일부터 두 달간 사업비 3억 4000만원을 들여 환경 개선, 디지털 방송 시스템 설치, 시범운영, 운영자 교육 등을 진행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트렌드에 맞춰 구정 홍보도 변화해야 한다”며 “용산구 브랜드 가치 향상에 디지털스튜디오가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지난 28일 밝혔다.
스튜디오를 다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인테리어 공사를 하고 온라인 생방송을 위한 안정적 인프라도 구축했다. 외부 행사를 중계할 수 있도록 이동형 올인원 통합방송 시스템을 도입하기도 했다.
디지털스튜디오 구축으로 팟캐스트, 뉴스, 좌담 촬영, 외부 행사 실시간 생중계 등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용산구 인터넷방송국은 2010년에 개국한 후 매년 200편 이상 동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며 지역 소식을 전하고 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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