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찾은 이준석 "관광도시로 발돋움 하도록 당이 지원"

권지원 2022. 6. 29.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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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29일 포항을 찾아 "포항 시내 4개 도심 하천을 청계천처럼 발전시키는 사업과 더불어 포항이 산업도시가 아니라 관광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당과 정부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경북 포항 영일만 대교 현장 부지를 방문해 "(영일만 대교는) 지방선거와 대통령선거 때도 고려했던 것이기 때문에 차질 없이 추진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 기초 작업을 위해서 비용 등을 최대한 중앙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당에서 노력하겠다"고 이같이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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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이준석, 포항 영일만대교 부지 찾아
"영일만 대교, 차질없이 추진 돼야"
"기초작업 비용 중앙서 최대한 지원"

[포항=뉴시스] 이무열 기자 = 이준석(가운데) 국민의힘 대표와 이철우(왼쪽 첫 번째) 경북도지사가 29일 오후 경북 포항시 남구 동해면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에서 포항시 관계자에게 영일만 대교 사업 추진 경과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2022.06.29. lmy@newsis.com


[서울=뉴시스]권지원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29일 포항을 찾아 "포항 시내 4개 도심 하천을 청계천처럼 발전시키는 사업과 더불어 포항이 산업도시가 아니라 관광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당과 정부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경북 포항 영일만 대교 현장 부지를 방문해 "(영일만 대교는) 지방선거와 대통령선거 때도 고려했던 것이기 때문에 차질 없이 추진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 기초 작업을 위해서 비용 등을 최대한 중앙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당에서 노력하겠다"고 이같이 약속했다.

이 대표는 충남 보령을 예로 들면서 "안면도를 잇는 해저터널 같은 것이 있는 등 전국 어디를 가나 해상교량이 있어 관광산업도 크게 발달하고 지역간 교통 비용에서 파급효과가 크다"면서 "포항에도 당연히 이런 사업이 조성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6·1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난달 22일 포항 유세에서 "포항시민들의 꿈인 영일만에 다리 하나 좋은 거 놓아 드리고 싶다"면서 "영일만에 멋진 다리, 부산의 광안대교보다 더 멋진 다리를 세울 수 있도록 압도적으로 국민의힘을 지지해달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영일만 대교 부지를 지역구에 둔 김병욱 국민의힘 의원도 "수변 공간을 더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지역주민의 삶을 높이고 도시 경쟁력 가치를 높일 수 있다. 영일만 대교 건설로 인해 동해안 일대에 여러가지 부가적인 개발 기대 효과를 있다고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후 경북 포항 국가해양정원도 방문해 "해양 정원을 조성하기 위해 좋은 지점들이 있는데 제주도는 많이 가꿔져 있다. 강원도 양양도 최근에 환경이 좋게 마련됐다. 포항도 상당히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a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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