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충남북·경북, 30일까지 집중호우..산사태 위기경보 '주의'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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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끝자락 전국을 강타한 집중호우로 산사태 발생 우려가 커지면서 산림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산림청은 29일 오후 4시를 기준으로 충북·충남·경북 지역에 산사태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
앞서 산림청은 28일 오후 6시를 기해 서울·경기·강원 지역에 산사태 위기경보 '주의'를 발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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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끝자락 전국을 강타한 집중호우로 산사태 발생 우려가 커지면서 산림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산림청은 29일 오후 4시를 기준으로 충북·충남·경북 지역에 산사태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 29일 밤부터 30일 아침까지 이들 지역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면서다. 나머지 시·도 지역에 대해선 관심 단계를 유지했다.
앞서 산림청은 28일 오후 6시를 기해 서울·경기·강원 지역에 산사태 위기경보 ‘주의’를 발령한 바 있다. 산사태 위기경보 단계는 ‘관심-주의-경계-심각’으로 구분된다.
국가산림과학원의 지역별 강우예측 분석에 따르면 29∼30일 경기·강원 지역에 150㎜ 이상, 충남·충북엔 120mm 이상 강우가 예상됐다. 이에 산림청은 산사태 피해 예방을 위해 산사태 취약지역, 산불피해지 등 주요 위험지역에 대해 현장점검, 방수포 덮기 등 긴급조치 시행 등 사전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
임상섭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산사태 위기경보가 주의 단계로 상향 발령된 지역 주민들께서는 긴급재난문자메시지·마을방송 등을 잘 살펴주시고 만일 산사태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대피해달라”라고 말했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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