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첫 순수전기 세단 'ID. 에어로' 콘셉트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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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이 29일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 세단 'ID. 에어로' 콘셉트카를 공개했다.
랄프 브란트슈타터 폭스바겐 승용 부문 CEO는 "'ID. 에어로'는 감각적이면서도 뛰어난 공기역학적 디자인, 600㎞ 이상의 주행거리, 독보적인 수준의 실내 공간과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갖춘 모델"이라며 "'ID. 에어로'는 'ID. 4'에 이어 유럽, 중국, 미국 시장에서 생산되는 차세대 글로벌 전기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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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정규 기자 = 폭스바겐이 29일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 세단 'ID. 에어로' 콘셉트카를 공개했다. 프리미엄 중형 세단 세그먼트 차량인 'ID. 에어로'는 내년 하반기부터 유럽과 중국에서 생산을 개시할 예정이다.
차체 길이는 약 5m로 공기역학적 원리를 기반으로 설계됐다. 폭스바겐의 전기차 범용 플랫폼인 MEB(Modular electric drive matrix)가 적용돼 짧은 오버행, 긴 휠베이스, 넓은 내부 공간을 제공한다. 77㎾h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WLTP 기준 최대 620㎞의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ID. 에어로'는 폭스바겐의 전기차 범용 플랫폼인 MEB의 설계 방식이 가진 유연성을 보여주는 모델이다. MEB 플랫폼은 콤팩트 크로스오버부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미니버스, 세단 등 다양한 세그먼트에 걸쳐 사용될 수 있다. 'ID. 에어로'의 유럽형 양산 모델은 내년에 독일 엠덴 공장의 조립라인에서 생산할 계획이다.
랄프 브란트슈타터 폭스바겐 승용 부문 CEO는 "'ID. 에어로'는 감각적이면서도 뛰어난 공기역학적 디자인, 600㎞ 이상의 주행거리, 독보적인 수준의 실내 공간과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갖춘 모델"이라며 "'ID. 에어로'는 'ID. 4'에 이어 유럽, 중국, 미국 시장에서 생산되는 차세대 글로벌 전기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k7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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