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과 함께 명품 전문 모바일 라방 선보일것"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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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를 계기로 명품 플랫폼들이 급성장한 가운데 논란 없이 조용히 내실을 다지는 업체가 있다.
조 대표는 "온스타일은 4050 여성패션 고객군이 많아 MZ세대 비중이 많은 머스트잇과 시너지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유럽 현지의 소싱 채널을 함께 발굴해 유통 경쟁력을 확대하고, CJ ENM의 기술력과 인프라를 활용해 명품 전문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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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명품플랫폼 유일 흑자영업
조용민 머스트잇 대표(사진)는 29일 "단순히 마케팅을 통한 성장이 아닌, 플랫폼 기업으로서 내실과 기반을 닦으면서 성장한 부분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CJ ENM의 홈쇼핑채널 CJ온스타일과의 시너지도 기대된다.
조 대표는 "온스타일은 4050 여성패션 고객군이 많아 MZ세대 비중이 많은 머스트잇과 시너지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유럽 현지의 소싱 채널을 함께 발굴해 유통 경쟁력을 확대하고, CJ ENM의 기술력과 인프라를 활용해 명품 전문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머스트잇은 2011년 설립 이후 연평균 8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국내 명품 플랫폼 가운데 유일하게 흑자 영업을 이어왔다. 지난해에는 경쟁사 대비 절반 이하의 광고선전비로 가장 높은 거래액 3500억원을 달성했고, 누적 거래액은 1조원을 넘어섰다.
조 대표는 "창업 초기부터 중시해온 경영 키워드가 본질, 정직, 신뢰"라며 "요행이나 거짓 없이도 진정성을 갖고 올곧은 길을 가면 고객과 업계가 모두 알아볼 것으로 믿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익을 못 내는 회사는 회사가 아니라는 신념이 늘 마음 속에 있었다"며 "투자자본수익률(ROI)는 의사결정의 기반이었고, 경영자는 매출과 비용을 통제할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명품 커머스의 엔데믹 시대 전략에 대해 조 대표는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명품 구매 수요가 늘어난 것은 사실이지만 젊은층의 외출 자제와 패션 트렌드 감소라는 부정적인 영향도 있었다"며 "엔데믹 이후에는 코로나19 이전처럼 다양한 명품 패션 트렌드가 일어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급성장에 따른 아쉬움도 있다. 조 대표는 "유동성이 온라인 명품 시장에 몰리면서 자금 조달과 대규모 투자를 통한 과열 경쟁이 벌어졌다"며 "일부에서 개인정보 유출, 소비자 기만 등이 발생해 온라인 명품 시장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나타난 점은 매우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조 대표는 "가장 좋은 플랫폼을 만드는 것이 첫 번째 목표"라며 "사람들이 비싸지만 좋은 제품을 구매하고자 할때 '머스트잇'이 제일 먼저 떠올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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