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용 합류' 텐하흐 맨유, 새 라인업 공개..호날두 원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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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키 데용의 올드 트래포드 이적이 임박한 가운데 영국 미러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예상 라인업을 29일(한국시간) 공개했다.
데용과 함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이 기까워진 타이렐 말라시아는 루크 쇼를 대신해 왼쪽 수비수에 이름을 올렸다.
영국 BBC는 이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적료 6500만 유로(약 884억 원)에 데용을 이적시키기로 FC바르셀로나와 합의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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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프랭키 데용의 올드 트래포드 이적이 임박한 가운데 영국 미러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예상 라인업을 29일(한국시간) 공개했다.
에릭 텐하흐 감독이 아약스 시절 활용했던 4-3-3 전술을 기반으로 데용은 프레드와 함께 수비형 미드필더에 자리했다. 지난 시즌까지 폴 포그바가 맡았던 포지션. 데용과 프레드가 뒤를 받치고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선다.
데용과 함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이 기까워진 타이렐 말라시아는 루크 쇼를 대신해 왼쪽 수비수에 이름을 올렸다. 라파엘 바란, 해리 매과이어가 센터백을 꾸리고 디오구 달롯이 오른쪽 수비수로 나선다.
공격진엔 변화가 없다. 지난 시즌 팀 내 최다 골을 기록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고 마커스 래쉬포드와 제이든 산초가 좌우 날개로 나선다. 텐하흐 감독 부임과 함께 팀을 떠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던 호날두는 다음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남아 있는 계약 1년을 채울 것이 유력하다.
영국 BBC는 이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적료 6500만 유로(약 884억 원)에 데용을 이적시키기로 FC바르셀로나와 합의했다고 전했다. 데용은 2017년 텐하흐 감독이 아약스에 부임하면서 텐하흐 감독과 연을 맺었다.
말라시아는 올랭피크 리옹으로 이적이 임박했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하이재킹에 나섰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페예노르트가 요구한 1500만 파운드 이적료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러는 "결정은 말라시아에게 달려 있지만 올드 트래포드에서 뛰기 위해 리옹을 거절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두 선수가 합류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라인업은 다시 바뀔 가능성이 크다. 텐하흐 감독은 데용과 함께 아약스 시절 함께 했던 다른 제자인 윙어 안토니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미러는 "아약스가 안토니의 이적료로 7000만 파운드"를 책정했다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최대 4000만 파운드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현재로선 거래가 성사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뿐만 아니라 크리스티안 에릭센도 영입 대상이다. 에릭센은 브렌트포드와 6개월 계약을 마치고 현재 자유로운 신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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