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님영창' 풍자했던 김소연, "준석이 묻으면 청년들은 왜 다 괴물이 되는가" 이준석 저격
'이준석 성상납' 논란의 핵심 참고인인 김성진 대표의 법률대리인을 맡게 된 김소연 변호사가 연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저격하고 나섰다.
김 변호사는 29일 자신의 SNS에 "준석이 묻으면 청년들은 왜 다 괴물이 되는가"라는 제하의 글을 올려 이 대표를 직격했다.
김 변호사는 이 글에서 "ㅋㅋㅋㅋ없으면 말 못하는 불안증세를 보이는 청년호소인도, 반페미 한다고 여기저기 공부 좀 하고 잘 한다 싶더니 리준석 묻은 애들하고 어울려 다니며 모순적 주장을 하느라 그토록 외치던 '성평화'를 잃어가는 청년도 다들 리준석과 함께 흑화하는 것 같아서 참으로 안타깝고 애처롭고 걱정도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페미니즘은 어떻게 괴물이 되었나' 후속편 예정이던 '청년정치는 어떻게 괴물이 되었나' 시리즈 첫 번째 이준석과 아이들을 빨리 원고 모아봐야겠다"고 예고했다.
김 변호사는 이날 SNS에 올린 또 다른 글을 통해 김성진 대표의 입장문을 전달하며 "기우제가 필요없는 비오는 아침 인사 드립니다"라고 비꼬기도 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23일 KBS라디오에 출연, 전날 윤리위의 '2주 보류 결정'에 대해 "이게 무슨 기우제식 징계냐"라며 "경찰 수사 결과든지 뭐든지 간에 2주 사이에 뭔가 새로운, 본인들이 참고할 만한 게 나오길 기대하는 것"이라고 언급했었다.
김 변호사는 지난 28일에도 "이준석 멘티님, 금주 간장을 드시는 것 같던데 그거 혹시 진간장 아닌가요. 김성(진)+간장. 김성진이 이번 주 서울경찰청 수사받는 것이 '찐' 간장일 뿐, 나머지는 싱거울 수 있습니다"라며 김 대표의 입장문을 대신 전하기도 했다.
한편, 김 변호사는 2020년 9월 26일 대전 유성구 일대에 "한가위, 마음만은 따뜻하게 달님은~♪ 영창으로~♬"라는 글이 적힌 현수막을 내걸어 전국적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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