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청년·전문가 통해 소상공인 해외 진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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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KOTRA)는 글로벌 기업 간 거래(B2B) 플랫폼을 활용해 코로나19로 인해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소상공인 온마음 수출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로 화장품, 식품, 생활소비재를 취급하는 소상공인 270개사는 전 세계 3400만명의 바이어를 보유한 글로벌 B2B 플랫폼 알리바바닷컴을 통해 제품을 판매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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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정규 기자 = 코트라(KOTRA)는 글로벌 기업 간 거래(B2B) 플랫폼을 활용해 코로나19로 인해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소상공인 온마음 수출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로 화장품, 식품, 생활소비재를 취급하는 소상공인 270개사는 전 세계 3400만명의 바이어를 보유한 글로벌 B2B 플랫폼 알리바바닷컴을 통해 제품을 판매하게 된다.
입점 후에는 대학생 마케터즈가 글로벌시장을 타깃으로 소상공인 제품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마케팅을 진행하고 알리바바닷컴 페이지로 신규 유입된 해외 바이어와의 거래를 디지털 수출전문위원이 성사시키는 방식이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디지털 수출전문위원은 대기업, 종합상사 등에서 15년 이상 해외영업 경력을 보유한 60세 이상의 퇴직한 무역 전문가가 맡아 해외영업 부서 및 해외법인에서 근무한 경험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소상공인 기업의 수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청년 디지털 마케터즈는 ▲콘텐츠 크리에이팅 경험과 ▲영어, 일본어, 몽골어, 인도네시아어 등 외국어 능력을 갖춘 50명의 대학생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소상공인 제품을 해외에 알리는 디지털 콘텐츠를 만들고 이를 활용해 인플루언서 홍보, 라이브커머스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코트라와 알리바바닷컴은 이번 프로젝트에 참가한 소상공인들이 최대한 많이 수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상품 키워드 최적화, 상품 프리미엄 노출 등 광고도 지원한다.
김윤태 코트라 중소중견기업본부장은 "'소상공인 온마음 수출 프로젝트'는 우리나라의 우수한 소상공인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고 우리 청년은 디지털 무역 인력으로 성장해나가도록 해주는 비즈니스 모델"이라며 "올해 알리바바닷컴을 시작으로 앞으로 더욱더 많은 온라인 플랫폼과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k7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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