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문 제주교육감 퇴임.."아이 한 명, 한 명 위해 걸었다"

오미란 기자 2022. 6. 29. 18: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8년 간 제주교육을 이끈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이 29일 퇴임했다.

이 교육감은 "아이 한 명, 한 명을 위해 따뜻하게 함께 손 잡고 걸었던 하루, 하루가 모여 제주교육의 8년이 됐다"며 "그 여정의 동반자가 돼 주신 모든 분들에게 표현할 수 없을 정도의 감사함이 크고 깊다"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이 29일 제주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이임사를 하고 있다.(제주도교육청 제공)© 뉴스1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지난 8년 간 제주교육을 이끈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이 29일 퇴임했다.

이 교육감은 이날 제주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30일자를 끝으로 8년의 임기를 마무리하는 소회를 밝혔다.

이 교육감은 "아이 한 명, 한 명을 위해 따뜻하게 함께 손 잡고 걸었던 하루, 하루가 모여 제주교육의 8년이 됐다"며 "그 여정의 동반자가 돼 주신 모든 분들에게 표현할 수 없을 정도의 감사함이 크고 깊다"고 했다.

그는 특히 "8년 전 세월호의 아픔을 안고 임기를 시작하면서 서열과 경쟁을 넘어 배려와 협력이 있는 교육을 하라는 시대적 과제가 주어졌었다"며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겠다는 사명을 품고 하루, 하루를 걸었다"고도 했다.

이 교육감은 "아이 한 명, 한 명이 존중받는 미래교육, 교육을 통한 지역 균형 발전의 발걸음은 여기에서 멈춘다"며 "앞으로 새로운 교육감과 함께 제주교육이 더욱 발전할 수 있기를 마음 모아 기원한다"고 전했다.

mro1225@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