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누나 좋아요" 박군, 고백만 3번한 찐사랑꾼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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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박군이 '라디오스타'에서 아내 한영과의 러브스토리를 고백한다.
29일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측은 이날 본 방송에 앞서 네이버TV를 통해 '연하남 박군의 삼단 고백법' 에피소드를 선공개했다.
영상에서 박군은 지난 4월 부부의 연을 맺은 아내 한영과의 러브스토리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한영에게 두 번 고백한 뒤 박군은 가까운 사이가 됐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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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트로트 가수 박군이 '라디오스타'에서 아내 한영과의 러브스토리를 고백한다.
29일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측은 이날 본 방송에 앞서 네이버TV를 통해 '연하남 박군의 삼단 고백법' 에피소드를 선공개했다.
영상에서 박군은 지난 4월 부부의 연을 맺은 아내 한영과의 러브스토리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그는 평소 한영의 팬이었다고 밝히면서 데뷔 후 한 프로그램에서 만났다고 전했다.
박군은 "한영이 성격 좋고 멋있는 사람"이라고 칭찬했다. 이어 "프로그램 끝난 뒤, 잘 들어갔냐고 안부 전화를 했다. 이 순간이 아니면 영영 못할 것 같아서 '누나 좋아요'라고 속마음을 말했다"라고 직진 고백했다고. 이에 게스트들은 심쿵하는 반응을 보였고, MC 김구라는 "애매한 느낌이 있어서 괜찮다"라고 밝혔다.
또한 박군은 "나도 너 좋다"라는 한영의 애매한 답변에 헷갈렸다면서 한편으로는 기분이 좋았다고. 이후 프로그램에서 다시 만난 한영이 자신을 멋있다고 칭찬했던 에피소드를 전했다.
박군은 "남자로서 좋아하는 느낌이 왔다. 그 전에는 그런 말을 하지 않았다"라고 한영이 자신에게 호감이 있다고 확신했다. 촬영을 마친 뒤, 한영과 함께 밥 먹는 자리에서 "누나 좋아요"라고 다시 한번 속마음을 표현했다고. 이를 들은 MC들은 "좋아한다고 또 이야기한 거야?"라고 답답함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한영에게 두 번 고백한 뒤 박군은 가까운 사이가 됐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고속도로 터미널에 가서 장미꽃 한 송이를 들고 한영에게 좋아한다고 정식으로 고백했다"라고 해 스튜디오를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여기에 MC 안영미가 "또 좋아한다고 고백했냐"라고 질문해 박군의 3번째 고백 방법을 향한 궁금증을 치솟게 했다.
결국 박군과 한영이 결혼까지 하며 사랑받고 있는 바. 두 사람의 고백법과 러브스토리에 귀추가 주목된다. 오늘(29일) 밤 10시 20분에 방송.
/ monamie@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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