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미는 역시 선미였다..싱그러운 서머퀸 될 '열이올라요' [M+핫컴백]

이남경 2022. 6. 29.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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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선미가 '열이올라요'라는 신선한 음악과 퍼포먼스로 뜨거운 '서머퀸'의 매력을 증명한다.

나른하면서도 묘한 선미만의 음악적 매력을 온전히 느낄 수 있다.

퍼포먼스 역시 선미다운 매력으로 색다름을 선사한다.

미끄럼틀을 타는 듯한 안무와 아찔한 매력까지 더하며 한 음악 속에서 여러 선미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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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 컴백 사진=김재현 MK스포츠 기자

가수 선미가 ‘열이올라요’라는 신선한 음악과 퍼포먼스로 뜨거운 ‘서머퀸’의 매력을 증명한다.

29일 오후 6시 선미의 새 디지털 싱글 ‘열이올라요’가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됐다.

이번 앨범은 지난해 8월 세 번째 미니앨범 ‘6분의1’ 이후 10개월 만에 발매되는 선미의 신보로, 한여름의 뜨거운 사랑 이야기를 담아낸 앨범이다. 나른하면서도 묘한 선미만의 음악적 매력을 온전히 느낄 수 있다.

동명의 타이틀곡 ‘열이올라요’는 귀에 쉽게 꽂히는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포인트인 곡으로, 여름날의 뜨거운 사랑의 열병을 흥미로운 표현법으로 그려냈다.

앞서 선미는 콘셉트 포토, 티저 등을 통해 다채로운 비주얼을 자랑했다. 청량하면서도 화사한 매력, 싱그럽고 몽환적인 분위기, 청순한 비주얼 등 다양한 자신만의 색깔을 보여줘 또 한 번 색다른 앨범을 예고한 바 있다.

청량하면서도 시작부터 중독적인 멜로디가 ‘열이올라요’의 매력을 단번에 보여준다. 점점 뜨거워지는 감정을 대변하는 듯한 멜로디와 비트는 단숨에 귓가를 사로 잡는다. 여기에 ‘열이 올라요 에오 / 뜨거워진 온도 탓일까요 / 약이 올라요 에오 / 한번쯤은 무너져 줄게요’라는 가사는 따라부르기 쉬워 더욱 중독성을 유발한다.

퍼포먼스 역시 선미다운 매력으로 색다름을 선사한다. 커다란 부채의 등장, 부채춤을 이용한 퍼포먼스, ‘훌라춤’을 연상케 하는 안무로 시원함과 뜨거움을 더해준다. 무대 중반에 등장하는 고무줄 퍼포먼스는 신선한 매력을 준다. 미끄럼틀을 타는 듯한 안무와 아찔한 매력까지 더하며 한 음악 속에서 여러 선미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뮤직비디오에서는 선미의 싱그러우면서도 고혹적인 다채로운 비주얼을 느낄 수 있다. LA의 뜨거운 풍경이 담기며 청량하면서도 뜨거운 열기가 ‘열이올라요’의 분위기와 딱 맞아 떨어진다. 이전의 선미와는 또 사뭇 다른 ‘열이올라요’의 분위기가 선미의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과 뛰어난 콘셉트 소화력을 보여준다.

[서교동(서울)=이남경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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