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림 대표가 쏜다.. 삼바, 나흘간 푸드트럭 운영

"임직원들에 감사의 뜻 전하고파"

29일 인천 연수구 송도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임직원들이 본사에 마련된 푸드트럭을 이용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임직원대상으로 푸드트럭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난 27일부터 30일까지 푸드트럭을 운영해 총 5000인분의 간식을 제공한다. 점심시간뿐만 아니라, 24시간 교대로 근무하는 직원들을 위해 야간 시간대에도 푸드트럭을 추가 운영한다.

삼바는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위해 노력해 주고 있는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취지에서 지난해부터 푸드트럭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모더나 백신 첫 배치 생산 기념, 올해 4월에는 1·4분기 영업이익률 목표 달성 기념 푸드트럭 행사를 진행했다. 푸드트럭 이벤트는 존림 대표이사의 아이디어로 시작됐다. 존림 대표는 평소 삼바의 모든 구성원이 '원 팀'으로서 상호존중하고, 활발하게 소통하는 조직문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해왔다.

삼바는 임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올 하반기에도 푸드트럭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삼바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젊고 역동적인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부터 진행하고 있는 '리버스 멘토링'이 대표적이다. 리버스 멘토링은 신입사원이 경영진의 멘토가 돼 상호 경험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글램핑, RPG게임, 타로점보기, 인생네컷 촬영 등 MZ세대의 문화생활을 함께 체험하며 세대간 벽을 허물고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또 '임직원 공청회'를 통해 임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하고, 회사 정책 수립 및 복지제도 개선에 반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