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넓어지는 문..PGA, 콘페리 투어 상위 30명에 투어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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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문이 더 크게 열렸다.
PGA 투어는 29일(한국 시간) 내년 콘페리(PGA 2부) 투어 포인트 랭킹 상위 30명에게 2024년 PGA 투어 카드를 준다고 밝혔다.
현재는 포인트 랭킹 상위 25위 이내에 들면 다음 시즌 PGA 투어 카드가 주어진다.
내년부터 콘페리 투어 포인트 랭킹 상위 30명과 별개로 퀄리파잉 스쿨 1~5위(동타 포함)도 PGA 투어 출전권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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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DP 투어 상위 10명 PGA 출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문이 더 크게 열렸다.
PGA 투어는 29일(한국 시간) 내년 콘페리(PGA 2부) 투어 포인트 랭킹 상위 30명에게 2024년 PGA 투어 카드를 준다고 밝혔다. 현재는 포인트 랭킹 상위 25위 이내에 들면 다음 시즌 PGA 투어 카드가 주어진다.
그동안 PGA 투어 진출 문턱은 높았다. 하지만 폐지됐던 퀼리파잉 스쿨도 부활하면서 그 문턱이 조금 낮아질 전망이다. 내년부터 콘페리 투어 포인트 랭킹 상위 30명과 별개로 퀄리파잉 스쿨 1~5위(동타 포함)도 PGA 투어 출전권을 받게 된다. 기존에는 콘페리 투어 퀄리파잉 스쿨에 합격한 후 콘페리 투어를 뛰어 시즌 랭킹 상위 25명 이내에 들거나 시즌 3승을 올리는 방법이 있었다. 혹은 PGA 투어 대회에 초청 받아 우승하거나 상위권 성적을 여러 번 거둬서 PGA 투어에 입성하는 방법이 있었다.
이날 PGA 투어와 DP 월드 투어(옛 유러피언 투어)는 2020년 11월 맺었던 전략적 제휴 관계를 더욱 확장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로써 2023년부터 DP 월드 투어 시즌 포인트 최종 순위 상위 10명(기존 PGA 투어 회원 제외)은 다음 시즌 PGA 투어 출전권을 받게 된다.
이러한 PGA 투어와 DP 월드 투어의 제휴 강화는 다분히 LIV 골프 세력 확장에 대한 억제책의 하나로 보인다. 제이 모나한 PGA 투어 커미셔너는 “PGA 투어와 DP 월드 투어의 전략적인 제휴가 양측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우리는 전 세계의 골프 팬들에게 가장 재미있고 매력적인 골프 대회를 제공하기 위해 혁신할 것이다. 양 투어의 확장된 전략적 제휴의 내용을 발표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했다.
정문영 기자 my.jung@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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