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d "둔화일 뿐" vs 캐시우드 "침체 진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경기 침체 가능성을 놓고 중앙은행(Fed) 인사들과 시장의 의견이 계속 갈리고 있다.
그는 CNBC에 출연해 "투자 경력 45년 동안 이처럼 재고가 급증한 건 처음"이라며 "미국이 이미 경기 침체에 빠졌다"고 주장했다.
미국의 주요 유통기업 등이 쌓이는 재고로 몸살을 앓고 있는 상황을 경기 침체의 징후 중 하나로 본 것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경기 침체 가능성을 놓고 중앙은행(Fed) 인사들과 시장의 의견이 계속 갈리고 있다.
존 윌리엄스 뉴욕연방준비은행 총재는 28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경기 침체는 내게 ‘베이스 케이스(base case)’가 아니다”라고 단언했다. 베이스 케이스는 일어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기본 시나리오를 뜻한다.
윌리엄스 총재는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투표권도 갖고 있다.
윌리엄스 총재는 올해 미국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1.0~1.5%로 작년(5.7%)에 한참 못 미칠 것이라고 인정했다. 그러면서도 “경기 침체가 아니고 인플레이션 압력을 줄이기 위해 필요한 경기 둔화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제롬 파월 Fed 의장도 29일 포르투갈 신트라에서 열린 유럽중앙은행(ECB) 연례 정책포럼에서 “경기침체 없이 금리를 올리는 것이 우리의 목표이며 이를 달성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러나 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다른 의견을 냈다. 그는 CNBC에 출연해 “투자 경력 45년 동안 이처럼 재고가 급증한 건 처음”이라며 “미국이 이미 경기 침체에 빠졌다”고 주장했다. 미국의 주요 유통기업 등이 쌓이는 재고로 몸살을 앓고 있는 상황을 경기 침체의 징후 중 하나로 본 것이다.
우드 CEO는 공급망 차질이 2년 이상 이어지는 상황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까지 겹치면서 인플레이션의 장기화가 일어났다고 분석했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파월 "美 경기침체 피할 수 있지만…보장할 순 없어"
- 모간스탠리, 대출플랫폼 업스타트 '비중축소'로 강등
- "위기극복 노하우 가지고 있다"…애틀랜틱 에퀴티스, 맥도날드 목표주가 상향 [강영연의 뉴욕오
- 소비 우려에 내려앉은 미 증시…기업 실적 낙관론 문제없나 [신인규의 글로벌마켓 A/S]
- BofA, 골드만삭스 '매수'로 상향...경제 침체에서도 수익 성장 기대
- 오정연, 김태희 대학시절 사진보니...역시 서울대 얼짱 [TEN★]
- 이민정, ♥이병헌도 놀랄 아슬아슬 패션 "나도 배 한 번 까보세"[TEN★]
- 박세리, 은퇴 후 15kg 증가…“80kg급? 나 씨름대회 나가도 되겠는데" ('노는언니2')
- [종합] 성시경 "20대 친구들, 힙지로 가지 마라" 조언 ('성시경')
- 박수홍 데이트폭력·아내 마약 루머 모두 '허위'…"김용호 검찰 송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