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재능 기부하고 청계천서 플로깅..사회공헌활동 펼치는 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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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금요일 청계천 일대에는 운동화를 신은 무역보험공사 직원들이 삼삼오오 모인다.
이처럼 무보의 사회공헌 활동에는 생활 밀착형이 많다.
무보는 해외 사회 공헌 활동에도 적극적이다.
보건복지부는 무보를 '2021년 지역사회공헌 인정 기업'에 선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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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금요일 청계천 일대에는 운동화를 신은 무역보험공사 직원들이 삼삼오오 모인다. 바로 달리기를 하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Plogging·사진)’ 봉사 활동에 참여하기 위해서다. 본사 일대에서 친환경 활동에 나서는 것이다.
이처럼 무보의 사회공헌 활동에는 생활 밀착형이 많다. 청소년에게는 무역 보험 기초, 환율, 법률 등과 관련한 교육 기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메타버스’를 활용한 비대면 교육 프로그램은 단연 인기다. 온라인으로 진행하던 교육은 이달부터 오프라인으로 전환한 상태다. 최근에는 서울 은평구 소재 사회 보육 시설 ‘데레사의 집’에 임직원들이 직접 제작한 타일 벽화를 전달하기도 했다. 벽화에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응원과 희망의 메시지가 담겼다.
무보는 해외 사회 공헌 활동에도 적극적이다. 지난달에는 베트남 메콩강 인근 미투언에 약 27m의 다리를 건설하는 ‘프렌들리 브릿지 프로젝트’를 후원했다.
업계에서는 무보와 베트남과의 상생 강화로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과 같은 정부의 신통상 정책이 보다 힘을 받을 것이란 기대감이 적지 않다. 앞서 2020년에는 하이퐁 공단 지역에 프로젝트 금융을 지원하던 중 한국 기업에 근무하고 있는 베트남 현지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 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다양한 상생·공헌 활동에 힘써 온 결과 외부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무보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1년 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보건복지부는 무보를 ‘2021년 지역사회공헌 인정 기업’에 선정하기도 했다. 이인호 무보 사장은 “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은 단단한 지역사회 기반이 바탕이 될 때만 가능하다”며 “우리 기업들과 함께 글로벌 무대에서 거둔 값진 열매를 더 많은 지역사회 주민들과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양철민 기자 chopin@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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